‘해외도박 혐의’ 임창용·윤성환·안지만, 한국시리즈·프리미어 출전 제외

등록 2015.10.26.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임창용(39), 안지만(32), 윤성환(34)이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 빠졌다. 앞서 세 사람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신에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이 댓니 뽑혔다.

이는 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 하루 전날 28명의 엔트리를 내면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뺀 데 따른 것이다. 이는 ‘해외원정 도박’ 혐의 때문에 추측되고 있다.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 의혹을 받는 선수는 한국시리즈에 뛰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세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외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선수들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주축 투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이 위기에 빠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6일 구로구 독산동 노보텔에서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27·28일 잠실, 29∼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1월 3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몸을 푼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1월 4일과 5일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에는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임창용(39), 안지만(32), 윤성환(34)이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 빠졌다. 앞서 세 사람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신에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이 댓니 뽑혔다.

이는 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 하루 전날 28명의 엔트리를 내면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뺀 데 따른 것이다. 이는 ‘해외원정 도박’ 혐의 때문에 추측되고 있다.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 의혹을 받는 선수는 한국시리즈에 뛰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세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외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선수들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주축 투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이 위기에 빠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6일 구로구 독산동 노보텔에서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27·28일 잠실, 29∼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1월 3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몸을 푼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1월 4일과 5일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에는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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