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등록 2015.11.05.
정의선 “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차 이름이던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독립시켜 전 세계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967년 창립 이후 48년간 ‘현대’라는 단일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앞으로 현대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로운 기원’을 뜻하는 제네시스를 앞세워 서두르지 않고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고급차를 개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뒤 2008년에 1세대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이 차는 2009년 아시아 기업이 생산한 대형차로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 출시한 2세대 제네시스 역시 올해(1∼9월) 미국의 럭셔리 차량 판매량에서 벤츠E 클래스와 BMW5 시리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런 자신감을 토대로 현대차는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6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기존 가솔린 모델 외에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온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정 부회장은 “우리가 도전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며 “제네시스를 통해 반드시 시장 변화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진 mint4a@donga.com ·강유현 기자

정의선 “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차 이름이던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독립시켜 전 세계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967년 창립 이후 48년간 ‘현대’라는 단일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앞으로 현대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로운 기원’을 뜻하는 제네시스를 앞세워 서두르지 않고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고급차를 개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뒤 2008년에 1세대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이 차는 2009년 아시아 기업이 생산한 대형차로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 출시한 2세대 제네시스 역시 올해(1∼9월) 미국의 럭셔리 차량 판매량에서 벤츠E 클래스와 BMW5 시리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런 자신감을 토대로 현대차는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6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기존 가솔린 모델 외에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온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정 부회장은 “우리가 도전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며 “제네시스를 통해 반드시 시장 변화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진 mint4a@donga.com ·강유현 기자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