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국회의원 “美선 경찰이 총 쏴도 정당성 인정… 선진국의 공권력”

등록 2015.11.16.
‘이완영 국회의원’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11.14 민중총궐기’ 경찰 과잉 진압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이완영 국회의원은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우리가 흔히 (알기로)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며 “선진국의 경찰 대응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면 과잉진압 이런 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서는 농민 백 모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맞아 실신, 중태에 빠졌다. 이에 경찰이 ‘15m 밖에서 하반신을 겨냥해야 한다’는 등의 안전규정을 어기고 과잉진압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이완영 국회의원’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11.14 민중총궐기’ 경찰 과잉 진압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이완영 국회의원은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우리가 흔히 (알기로)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며 “선진국의 경찰 대응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면 과잉진압 이런 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서는 농민 백 모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맞아 실신, 중태에 빠졌다. 이에 경찰이 ‘15m 밖에서 하반신을 겨냥해야 한다’는 등의 안전규정을 어기고 과잉진압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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