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시즌 5승 달성

등록 2015.11.16.
박인비가 LPGA투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16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준수한 성적으로 이날 9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인비의 시즌 5승은 지난 8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3개월 반 만이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에 3점차로 따라붙었다. 이로써 박인비는 올시즌 미 LPGA투어 최종전에서 리디아 고와 주요 타이틀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 리디아 고는 불참했다. 박인비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린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상금이 1252만 1080달러(약 147억원)로 불어 부문 8위에 올랐다. 랭킹 7위 박세리(1256만여달러)와는 4만여 달러 차이다. 시즌 최종전에서 박인비가 박세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이번주 내내 퍼트가 잘 됐고 오늘은 실수없이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며 “마지막 대회를 마친 후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들고 가고싶다”고 시즌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3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박인비가 LPGA투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16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준수한 성적으로 이날 9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인비의 시즌 5승은 지난 8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3개월 반 만이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에 3점차로 따라붙었다. 이로써 박인비는 올시즌 미 LPGA투어 최종전에서 리디아 고와 주요 타이틀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 리디아 고는 불참했다. 박인비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린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상금이 1252만 1080달러(약 147억원)로 불어 부문 8위에 올랐다. 랭킹 7위 박세리(1256만여달러)와는 4만여 달러 차이다. 시즌 최종전에서 박인비가 박세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이번주 내내 퍼트가 잘 됐고 오늘은 실수없이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며 “마지막 대회를 마친 후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들고 가고싶다”고 시즌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3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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