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LA 총영사관 상대 소송 “나는 단순한 외국인이 아니다”

등록 2015.11.18.
‘유승준’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미국명 스티브 유)이 한국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변호인을 통해 주 로스엔젤레스(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서 유승준은 “나는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재외동포인 만큼 체류자격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경제적 이유 등 피치 못할 사정에 따른 것일 뿐 병역 기피 목적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승준이 신청한 비자는 재외동포들에게만 발급되는 F-4 비자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5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병역기피 및 세금문제, 중국 계약 문제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여러 차례 해명하며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13년째 한국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유승준’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미국명 스티브 유)이 한국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변호인을 통해 주 로스엔젤레스(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서 유승준은 “나는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재외동포인 만큼 체류자격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경제적 이유 등 피치 못할 사정에 따른 것일 뿐 병역 기피 목적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승준이 신청한 비자는 재외동포들에게만 발급되는 F-4 비자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5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병역기피 및 세금문제, 중국 계약 문제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여러 차례 해명하며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13년째 한국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