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나이 어려 힘든 점 많았다” 속마음 공개

등록 2015.11.18.
‘송유근’

송유근이 만 18세로 최연소 박사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속마음을 공개한 방송이 새삼 화제다.

지난 4월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천재소년 송유근은 근황 공개와 동시에 수학영재들을 만나 조언했다.

송유근은 자신의 공부법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난 5살 때 곱셈을 했다. 7살 때 미적분을 풀었다. 그때까지는 부모님께서 날 많이 지도해주셨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전공을 물리학을 했다. 그때부터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책 읽고 강의 듣고 질문하면서 실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송유근은 “너희와 비슷하게 집에서 절반은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 힘들었다. 모르는 게 있으면 혼자 오랜 시간 고민했다. 대학을 가거나 하면 강의 들을 때 10살 정도 차이 나는 사람들과 함께였다”면서 “나이가 어리니까 어울리기 힘든 것도 있었다”며 어려웠던 시기를 털어놨다.

송유근은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울려 놀아라. 같이 운동도 하고 음악도 하고 미술도 하고 잘 어울리면서 지내는게 좋다”면서 “훌륭한 수학자가 되려면 다른 학문도 공부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인문학, 철학, 어학이다. 여러가지를 즐기면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송유근은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에 박사가 된다.

송유근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2009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박석재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따게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송유근’

송유근이 만 18세로 최연소 박사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속마음을 공개한 방송이 새삼 화제다.

지난 4월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천재소년 송유근은 근황 공개와 동시에 수학영재들을 만나 조언했다.

송유근은 자신의 공부법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난 5살 때 곱셈을 했다. 7살 때 미적분을 풀었다. 그때까지는 부모님께서 날 많이 지도해주셨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전공을 물리학을 했다. 그때부터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책 읽고 강의 듣고 질문하면서 실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송유근은 “너희와 비슷하게 집에서 절반은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 힘들었다. 모르는 게 있으면 혼자 오랜 시간 고민했다. 대학을 가거나 하면 강의 들을 때 10살 정도 차이 나는 사람들과 함께였다”면서 “나이가 어리니까 어울리기 힘든 것도 있었다”며 어려웠던 시기를 털어놨다.

송유근은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울려 놀아라. 같이 운동도 하고 음악도 하고 미술도 하고 잘 어울리면서 지내는게 좋다”면서 “훌륭한 수학자가 되려면 다른 학문도 공부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인문학, 철학, 어학이다. 여러가지를 즐기면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송유근은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에 박사가 된다.

송유근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2009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박석재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따게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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