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하와이 1억 여행비 등 영수증 공개

등록 2015.11.27.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배우 신은경과 진실 공방중인 전 소속사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이하 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소송을 시작한 진정한 목적과 이유는 정산과 명예 회복이 아니다. 돈보다 ‘전 남편 빚을 끌어안고 아이를 홀로 기르는 어머니’라는 (신은경의) 이미지와 거대 드라마 제작사의 그늘 아래 숨어 은폐되는 진실을 알리는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런 측은 “이적하는 소속사마다 본인은 다른 사람의 통장과 카드를 수억씩 쓰고도, 본인 명의의 통장이 아니었다는 점을 악용해 돈을 쓴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백화점에 가서 수억원의 옷을 그냥 가져오고, 병원서 일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이후 소속사보고 해결하라고 떠넘겼다”며 “해결해 주지 않으면 촬영을 가지 못하겠다고 대표는 물론 매니저와 직원들을 하루 종일 불안에 떨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런 측은 신은경이 7억 원 이상의 국세와 수천만 원의 건강보험까지 미납한 와중에 1억 원에 가까운 하와이 여행 경비를 회사 돈으로 썼다면서 “‘전 소속사로부터 생계비만 겨우 지급받았다’고 하셨나요? 국민과 언론, 사법기관을 우롱하시나요? 국민 중에서 최저생계비로 사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분통 터뜨릴 일입니다. 신은경 씨는 ‘최저생계비’만 지급 받으면서 어떻게 매년 몇 차례씩 호화 해외여행을 나갈 수 있었나요”라고 반문하며 추가 여행 경비 내역을 공개했다.

런 측에 따르면 신은경은 2012년 5월 하와이 여행 3천만 원, 2012년 7월 싱가폴 여행 2천5백만 원, 2013년 3월 런던 여행 5천300백만 원, 2013년 4월 하와이 여행 4천5백만 원 등의 추가 경비를 지출했다. 또한 런 측은 이와 함께 1억 원을 쓴 2013년 하와이 여행 영수증 하나를 증거로 첨부했다.

마지막으로 런 측은 “신은경 씨 측에서 거짓 내용을 유포할 때마다 저희는 증거로 반박하겠다. 이게 진정 신은경 씨를 위하는 모습인지, 저희가 원했던 ‘미안하다’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신은경 씨 소속사는 반드시 고민해보기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런 대표는 지난주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23일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현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25일 맞고소로 대응한 상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배우 신은경과 진실 공방중인 전 소속사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이하 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소송을 시작한 진정한 목적과 이유는 정산과 명예 회복이 아니다. 돈보다 ‘전 남편 빚을 끌어안고 아이를 홀로 기르는 어머니’라는 (신은경의) 이미지와 거대 드라마 제작사의 그늘 아래 숨어 은폐되는 진실을 알리는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런 측은 “이적하는 소속사마다 본인은 다른 사람의 통장과 카드를 수억씩 쓰고도, 본인 명의의 통장이 아니었다는 점을 악용해 돈을 쓴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백화점에 가서 수억원의 옷을 그냥 가져오고, 병원서 일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이후 소속사보고 해결하라고 떠넘겼다”며 “해결해 주지 않으면 촬영을 가지 못하겠다고 대표는 물론 매니저와 직원들을 하루 종일 불안에 떨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런 측은 신은경이 7억 원 이상의 국세와 수천만 원의 건강보험까지 미납한 와중에 1억 원에 가까운 하와이 여행 경비를 회사 돈으로 썼다면서 “‘전 소속사로부터 생계비만 겨우 지급받았다’고 하셨나요? 국민과 언론, 사법기관을 우롱하시나요? 국민 중에서 최저생계비로 사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분통 터뜨릴 일입니다. 신은경 씨는 ‘최저생계비’만 지급 받으면서 어떻게 매년 몇 차례씩 호화 해외여행을 나갈 수 있었나요”라고 반문하며 추가 여행 경비 내역을 공개했다.

런 측에 따르면 신은경은 2012년 5월 하와이 여행 3천만 원, 2012년 7월 싱가폴 여행 2천5백만 원, 2013년 3월 런던 여행 5천300백만 원, 2013년 4월 하와이 여행 4천5백만 원 등의 추가 경비를 지출했다. 또한 런 측은 이와 함께 1억 원을 쓴 2013년 하와이 여행 영수증 하나를 증거로 첨부했다.

마지막으로 런 측은 “신은경 씨 측에서 거짓 내용을 유포할 때마다 저희는 증거로 반박하겠다. 이게 진정 신은경 씨를 위하는 모습인지, 저희가 원했던 ‘미안하다’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신은경 씨 소속사는 반드시 고민해보기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런 대표는 지난주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23일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현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25일 맞고소로 대응한 상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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