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교 리더와 밀월관계?

등록 2015.12.03.
‘사이언톨로지교’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리더 데이비드 미스카비지와의 관계가 폭로돼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배우 톰 크루즈와(Tom Cruise·53)와 사이언톨로지교 리더 데이비드 미스카비지(David Miscavige·55)는 30년 동안 밀월관계였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는 사이언톨로지교에서 이들을 보좌했던 직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둘의 관계를 낱낱이 공개했다.

지난 몇 개월간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교의 본부인 캘리포니아 헤멧(Hemet)에 은신하며 지냈다.

사이언톨로지교 본부의 톰크루즈 보안담당자 게리 모어헤드(Gary Morehead·49)에 따르면 “둘 사이에는 진정한 ‘브로맨스(Bromance)’가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둘은 어떤 일이든 늘 함께한다. 가령 아침부터 밤까지 운동이나 시가를 피는 일들을 함께 한다”라며 이유를 들었다.

크루즈의 전 담당 셰프 시나르 파르만(Sinar Parman)의 증언도 이와 다르지 않다. 크루즈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파르만은 미스카비지에게 시가를 요청했다. 미스카비지는 “나는 시가 피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3일 뒤에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파르만은 ‘브로맨스’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들은 시가를 피고, 테니스를 치며, 다른 운동도 함께 한다. 심지어 크루즈는 미스카비지와 패러슈팅까지 함께 하러갔다. 둘은 커스터마이징한 오토바이와 럭셔리 카로 함께 드라이브까지 즐긴다”며 둘의 친분은 보통의 친구 관계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스카비지는 지난 30여 년간 크루즈의 곁을 지켰다. 미스카비지는 크루즈의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과 케이티 홈즈(Katie Holmes) 결혼식에서 신랑의 들러리를 서기도 했다.

둘은 사이언톨로지교만의 언어로 소통을 하며, 스스로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미스카비지는 크루즈를 관찰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고 했다. 파르만의 말에 따르면 “미스카비지가 크루즈를 감시하는 것은 일종의 개인적인 유희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언톨로지교 신자들은 크루즈를 위해 어떤 일이든 감수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크루즈의 친구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을 위한 필드를 가꾸는가 하면, 테니스를 코트를 짓고 크루즈를 위해 테니스 프로선수를 고용했다고 한다. 거의 사이언톨로지교의 왕족이나 다름없었다고.

크루즈와 미스카비지의 여행 일화를 통해 이를 추측할 수 있다.

모어헤드에 따르면 크루즈와 미스카비지는 여러 차례 라스 베가스로 여행을 다닌다고 밝혔다. “둘은 ‘캘리포니아의 별(Star of California)’에서 도박을 즐겼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의 별’은 교회의 고위간부들만 출입할 수 있는 장소다.

이어 “데이비드는 톰과 무척 잘 어울려 다녔다”며 “교회에서 도박을 즐겨한다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매우 이상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회의 규칙을 어기는 것은 1인자와 2인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간접적으로 데이빗과 톰이 사이언톨로지교의 얼굴이나 다름없음을 시사했다.

또한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도 크루즈와 커플일 당시 딸 이사벨라와 함께 사이언톨로지교 본부를 여러 차례 찾았다고 전했다. 둘은 헬리콥터를 타고 인근을 구경하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키드먼과 드넓은 풀밭에서 함께 런닝을 즐기는 소망이 있었는데, 이를 위해 미스카비지는 황무지였던 장소를 목초지를 탈바꿈 시켰다고 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사이언톨로지교’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리더 데이비드 미스카비지와의 관계가 폭로돼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배우 톰 크루즈와(Tom Cruise·53)와 사이언톨로지교 리더 데이비드 미스카비지(David Miscavige·55)는 30년 동안 밀월관계였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는 사이언톨로지교에서 이들을 보좌했던 직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둘의 관계를 낱낱이 공개했다.

지난 몇 개월간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교의 본부인 캘리포니아 헤멧(Hemet)에 은신하며 지냈다.

사이언톨로지교 본부의 톰크루즈 보안담당자 게리 모어헤드(Gary Morehead·49)에 따르면 “둘 사이에는 진정한 ‘브로맨스(Bromance)’가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둘은 어떤 일이든 늘 함께한다. 가령 아침부터 밤까지 운동이나 시가를 피는 일들을 함께 한다”라며 이유를 들었다.

크루즈의 전 담당 셰프 시나르 파르만(Sinar Parman)의 증언도 이와 다르지 않다. 크루즈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파르만은 미스카비지에게 시가를 요청했다. 미스카비지는 “나는 시가 피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3일 뒤에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파르만은 ‘브로맨스’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들은 시가를 피고, 테니스를 치며, 다른 운동도 함께 한다. 심지어 크루즈는 미스카비지와 패러슈팅까지 함께 하러갔다. 둘은 커스터마이징한 오토바이와 럭셔리 카로 함께 드라이브까지 즐긴다”며 둘의 친분은 보통의 친구 관계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스카비지는 지난 30여 년간 크루즈의 곁을 지켰다. 미스카비지는 크루즈의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과 케이티 홈즈(Katie Holmes) 결혼식에서 신랑의 들러리를 서기도 했다.

둘은 사이언톨로지교만의 언어로 소통을 하며, 스스로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미스카비지는 크루즈를 관찰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고 했다. 파르만의 말에 따르면 “미스카비지가 크루즈를 감시하는 것은 일종의 개인적인 유희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언톨로지교 신자들은 크루즈를 위해 어떤 일이든 감수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크루즈의 친구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을 위한 필드를 가꾸는가 하면, 테니스를 코트를 짓고 크루즈를 위해 테니스 프로선수를 고용했다고 한다. 거의 사이언톨로지교의 왕족이나 다름없었다고.

크루즈와 미스카비지의 여행 일화를 통해 이를 추측할 수 있다.

모어헤드에 따르면 크루즈와 미스카비지는 여러 차례 라스 베가스로 여행을 다닌다고 밝혔다. “둘은 ‘캘리포니아의 별(Star of California)’에서 도박을 즐겼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의 별’은 교회의 고위간부들만 출입할 수 있는 장소다.

이어 “데이비드는 톰과 무척 잘 어울려 다녔다”며 “교회에서 도박을 즐겨한다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매우 이상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회의 규칙을 어기는 것은 1인자와 2인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간접적으로 데이빗과 톰이 사이언톨로지교의 얼굴이나 다름없음을 시사했다.

또한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도 크루즈와 커플일 당시 딸 이사벨라와 함께 사이언톨로지교 본부를 여러 차례 찾았다고 전했다. 둘은 헬리콥터를 타고 인근을 구경하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키드먼과 드넓은 풀밭에서 함께 런닝을 즐기는 소망이 있었는데, 이를 위해 미스카비지는 황무지였던 장소를 목초지를 탈바꿈 시켰다고 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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