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신신(心神)’ 첫 시험비행

등록 2015.12.04.
일본은 내년 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신신(心神)의 시제기를 처음 비행하는 실험에 나설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과 MSN 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방위장비청이 발주해 미쓰비시 공업 등이 개발 제조해온 선진기술실증기(ATD-X Advanced Technology Demonstrator-X)의 처녀비행이 2016년 3월 말까지 이뤄진다.

레이더 포착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ATD-X 비행에 성공하면 일본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스텔스기 보유국이 된다.

일본은 주변 안전보장 환경이 변화하는 속에서 국산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해 대응할 수 있게 된다.

ATD-X는 400억 엔(약 3770억 원)을 투입해 1인승 한 대만 제조했으며 방위성이 인계받아 일본 중부 기후(岐阜) 공군기지에서 스텔스 성능과 뛰어난 기동성을 병행한 기술의 검증에 들어간다.



전장 14m에 전폭 9.10m인 ATD-X은 순항속도가 시속 1963km, 최대시속 2410km, 항속거리는 2960km에 달한다.

일본이 국산 전투기 개발과 관련한 테스트 비행을 시행하는 것은 F-2 이래 약 20년 만이다.

중국의 군사 대두가 일본 안전보장을 위협하고 있다.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온 중국은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순시선과 군함, 군용기를 보내 영해와 영공 접근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지난 9월 집단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안보관련법을 제정해 자위대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영국 군사정보 분석 잡지 IHS 제인스의 애널리스트 라크마니 굽타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미국이 이미 실전 배치했고 러시아와 중국도 개발 완료했으며 인도,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도 개발에 들어갔다며 "일본은 복잡해지는 주변 안보환경에 대응해 타국 공군에 필적하는 공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일본은 내년 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신신(心神)의 시제기를 처음 비행하는 실험에 나설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과 MSN 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방위장비청이 발주해 미쓰비시 공업 등이 개발 제조해온 선진기술실증기(ATD-X Advanced Technology Demonstrator-X)의 처녀비행이 2016년 3월 말까지 이뤄진다.

레이더 포착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ATD-X 비행에 성공하면 일본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스텔스기 보유국이 된다.

일본은 주변 안전보장 환경이 변화하는 속에서 국산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해 대응할 수 있게 된다.

ATD-X는 400억 엔(약 3770억 원)을 투입해 1인승 한 대만 제조했으며 방위성이 인계받아 일본 중부 기후(岐阜) 공군기지에서 스텔스 성능과 뛰어난 기동성을 병행한 기술의 검증에 들어간다.



전장 14m에 전폭 9.10m인 ATD-X은 순항속도가 시속 1963km, 최대시속 2410km, 항속거리는 2960km에 달한다.

일본이 국산 전투기 개발과 관련한 테스트 비행을 시행하는 것은 F-2 이래 약 20년 만이다.

중국의 군사 대두가 일본 안전보장을 위협하고 있다.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온 중국은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순시선과 군함, 군용기를 보내 영해와 영공 접근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지난 9월 집단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안보관련법을 제정해 자위대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영국 군사정보 분석 잡지 IHS 제인스의 애널리스트 라크마니 굽타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미국이 이미 실전 배치했고 러시아와 중국도 개발 완료했으며 인도,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도 개발에 들어갔다며 "일본은 복잡해지는 주변 안보환경에 대응해 타국 공군에 필적하는 공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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