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에 독설 “넌 나한테 안 돼”

등록 2015.12.14.
‘애인있어요 김현주’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에 독설을 날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이 자신의 남편을 뺏은 설리(박한별 분)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강은 설리에게 “고작 너 따위한테 너 같은 거한테 내 남편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다”며 “4년 동안 뭐 했니. 뺏어가서 뭐 했냐고 왜 아직도 그 남자가 나한테 와서 사랑을 구걸하냐고”라고 일갈했다.

이어 “너 가져. 너한테 버릴게. 와서 주워가라고. 내 눈에 안 띄게 치워. 난 빠질게. 그러니까 니들 사랑은 니들 둘이 알아서 해”라며 “자신 없어? 빈집털이도 안 돼? 그러기 전에 나한테 왜 그랬니. 어떻게 나한테 감히. 넌 나한테 안 돼. 내가 죽었어도 내가 죽었어도 다른 사람이 됐어도 한 번도 이긴 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설리가 눈물 흘리며 “버릴 거면서 이렇게 버릴 거면서 이렇게 간단히 버릴 거면서 왜 진언선배한테, 우리오빠한테 왜 그랬냐”고 묻자 해강은 “뭐든 버릴 땐 간단하게 버리는 게 좋아. 결국은 쓰레기통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현주는 극중에서 도해강과 독고용기 1인 2역은 물론 기억상실 전후의 도해강까지 다양한 감정을 폭넓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애인있어요 김현주’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에 독설을 날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이 자신의 남편을 뺏은 설리(박한별 분)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강은 설리에게 “고작 너 따위한테 너 같은 거한테 내 남편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다”며 “4년 동안 뭐 했니. 뺏어가서 뭐 했냐고 왜 아직도 그 남자가 나한테 와서 사랑을 구걸하냐고”라고 일갈했다.

이어 “너 가져. 너한테 버릴게. 와서 주워가라고. 내 눈에 안 띄게 치워. 난 빠질게. 그러니까 니들 사랑은 니들 둘이 알아서 해”라며 “자신 없어? 빈집털이도 안 돼? 그러기 전에 나한테 왜 그랬니. 어떻게 나한테 감히. 넌 나한테 안 돼. 내가 죽었어도 내가 죽었어도 다른 사람이 됐어도 한 번도 이긴 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설리가 눈물 흘리며 “버릴 거면서 이렇게 버릴 거면서 이렇게 간단히 버릴 거면서 왜 진언선배한테, 우리오빠한테 왜 그랬냐”고 묻자 해강은 “뭐든 버릴 땐 간단하게 버리는 게 좋아. 결국은 쓰레기통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현주는 극중에서 도해강과 독고용기 1인 2역은 물론 기억상실 전후의 도해강까지 다양한 감정을 폭넓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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