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세계 최초 ‘황금자라’ 복제 추진

등록 2015.12.16.
충남 청양군이 세계 최초로 ‘황금자라’ 복제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발견돼 충남도 내수면 개발시험장에 임시 위탁 관리하고 있는 황금자라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황우석 박사에게 복제를 의뢰했다.

현재 위탁 관리되고 있는 ‘황금자라’는 한 마리만 생존하고 있어 자연증식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14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황우석 박사팀과 함께 논산시 소재 충남도 내수면 개발시험장을 방문, 체세포를 채취해 복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서 황우석 박사는 “황금자라 복제의 성공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실패를 두려워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이룰 것이 없다”며 “중국북경대학 등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파충류 복제의 성공사례가 세계적으로도 없었으므로 이번 연구가 성과를 거둔다면 획기적인 쾌거가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석화 군수는 “황금자라의 번식을 위해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존재여부를 확인했으나 찾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복제가 성공한다면, 높은 가치를 지닌 관광 상품으로 군 홍보 및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충남 청양군이 세계 최초로 ‘황금자라’ 복제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발견돼 충남도 내수면 개발시험장에 임시 위탁 관리하고 있는 황금자라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황우석 박사에게 복제를 의뢰했다.

현재 위탁 관리되고 있는 ‘황금자라’는 한 마리만 생존하고 있어 자연증식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14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황우석 박사팀과 함께 논산시 소재 충남도 내수면 개발시험장을 방문, 체세포를 채취해 복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서 황우석 박사는 “황금자라 복제의 성공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실패를 두려워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이룰 것이 없다”며 “중국북경대학 등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파충류 복제의 성공사례가 세계적으로도 없었으므로 이번 연구가 성과를 거둔다면 획기적인 쾌거가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석화 군수는 “황금자라의 번식을 위해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존재여부를 확인했으나 찾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복제가 성공한다면, 높은 가치를 지닌 관광 상품으로 군 홍보 및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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