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유입…‘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 공습에 했다.

22일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로 사나흘간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져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올라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은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오전까지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큰 추위는 없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21일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21일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고 내다봤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