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기자회견 5분 만에 퇴장 “난 이미 경질됐다”

등록 2015.12.24.
‘판할 기자회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기자회견 5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판 할 감독은 스토크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맨유는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또한 최근 첼시에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 후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며 판 할이 곧 경질될 것이라는 현지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판 할은 기자회견장에서 “기사를 보니 난 이미 경질됐다”며 “난 여기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싶어 나온 것이 아니다. 단지 규정이라서 어쩔 수 없이 나온 것뿐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판 할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이어. 여러분은 뒤에 있는 와인과 파이를 즐기라”고 냉소 어린 시선을 보내며 5분이 채 안 돼 자리를 떠났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판할 기자회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기자회견 5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판 할 감독은 스토크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맨유는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또한 최근 첼시에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 후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며 판 할이 곧 경질될 것이라는 현지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판 할은 기자회견장에서 “기사를 보니 난 이미 경질됐다”며 “난 여기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싶어 나온 것이 아니다. 단지 규정이라서 어쩔 수 없이 나온 것뿐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판 할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이어. 여러분은 뒤에 있는 와인과 파이를 즐기라”고 냉소 어린 시선을 보내며 5분이 채 안 돼 자리를 떠났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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