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최종적·불가역적 해결’ 문구 없으면 위안부 협상 중단” 지시

등록 2015.12.29.
‘위안부 협상 불가역적 해결’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관한 한국과의 협의에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합의라는 조건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지난 24일 기시다 일본 외무상을 총리관저로 불러 합의에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는 문구가 들어가지 않으면 교섭을 그만두고 돌아오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아베 총리가 기시다 외무상에게 타협할 필요는 없고 결말이 나면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회담이 된다고 말한 뒤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문구를 절대적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교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라는 조건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위안부 협상 불가역적 해결’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관한 한국과의 협의에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합의라는 조건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지난 24일 기시다 일본 외무상을 총리관저로 불러 합의에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는 문구가 들어가지 않으면 교섭을 그만두고 돌아오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아베 총리가 기시다 외무상에게 타협할 필요는 없고 결말이 나면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회담이 된다고 말한 뒤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문구를 절대적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교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라는 조건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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