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의 영화로 기억되길 바란다”

등록 2015.12.29.
‘정우성 김하늘’

배우 정우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김하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시사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과 김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사실 내가 연기한 석원보다 우리 영화는 진영을 표현해야 했던 김하늘 씨가 연기하기 더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저 기억을 잃어버린 상황을 연기하면 됐지만 진영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면서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는 사람을 바라봐야 하지 않냐”며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 그리고 여러 분들에게 보여지는 이 순간도 진영의 영화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 진영이라는 인물이 그 상처를 이겨내는 강인함이 놀랍다고 생각했다. 여성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강인함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그러한 여성의 강인함을 진영이 대표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정우성 김하늘’

배우 정우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김하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시사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과 김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사실 내가 연기한 석원보다 우리 영화는 진영을 표현해야 했던 김하늘 씨가 연기하기 더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저 기억을 잃어버린 상황을 연기하면 됐지만 진영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면서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는 사람을 바라봐야 하지 않냐”며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 그리고 여러 분들에게 보여지는 이 순간도 진영의 영화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 진영이라는 인물이 그 상처를 이겨내는 강인함이 놀랍다고 생각했다. 여성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강인함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그러한 여성의 강인함을 진영이 대표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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