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부임,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구단”

등록 2016.01.05.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아트 사커’를 이끈 지네딘 지단(44)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4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을 비롯한 유럽 언론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이사회 직후 라파엘 베니테스 현 감독을 경질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지단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이사회가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지단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지단과의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페레스 회장과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최고의 팬을 지닌 세계 최고의 구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2015-2016 리그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단은 현역 시절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세 차례나 뽑힌 특급 미드필더 출신으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155경기 출전, 37골을 기록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에서는 프랑스에 우승컵을 선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아트 사커’를 이끈 지네딘 지단(44)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4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을 비롯한 유럽 언론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이사회 직후 라파엘 베니테스 현 감독을 경질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지단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이사회가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지단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지단과의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페레스 회장과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최고의 팬을 지닌 세계 최고의 구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2015-2016 리그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단은 현역 시절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세 차례나 뽑힌 특급 미드필더 출신으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155경기 출전, 37골을 기록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에서는 프랑스에 우승컵을 선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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