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로엔 최대주주 됐다… 오는 2월 29일 인수 예정

등록 2016.01.11.
‘카카오 로엔’

카카오가 멜론을 서비스하는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11일 카카오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혁신을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천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는 로엔의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는 인수 목적에 대해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엔은 아이유 등이 소속해 있는 엔테테인먼트 사업부와 음악 플랫폼 ‘멜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경 전 최대주주는 홍콩 (에스아이에이치)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로 61.4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로엔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K뱅크) 출범에 함께 참여하면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바뀌었을 뿐 당분간 신원수 대표 체제는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수 예정일은 오는 2월 29일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카카오 로엔’

카카오가 멜론을 서비스하는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11일 카카오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혁신을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천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는 로엔의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는 인수 목적에 대해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엔은 아이유 등이 소속해 있는 엔테테인먼트 사업부와 음악 플랫폼 ‘멜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경 전 최대주주는 홍콩 (에스아이에이치)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로 61.4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로엔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K뱅크) 출범에 함께 참여하면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바뀌었을 뿐 당분간 신원수 대표 체제는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수 예정일은 오는 2월 29일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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