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고두심, 애끓는 시한부 연기… 최고시청률 경신

등록 2016.01.11.
‘부탁해요 엄마’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임산옥(고두심 분)의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한부 암선고를 받은 엄마 산옥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식들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하는 아들 이형규(오민석)는 아내 선혜주(손여은)를 비롯한 처가 식구들만 챙겼고, 딸 진애(유진)는 형규 처가살이 소식에 “오빠 그렇게 애지중지, 벌벌 떨면서 키워놓고 남의 집에 홀랑 빼앗기느냐”는 말로 산옥 마음을 더 심란하게 했다.

오밤중에 일어나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이동출(김갑수 분)의 옷가지를 주워 어둠 속에서 다림질을 하던 산옥은 “이 세상 떠나서 저 세상 가면, 이것도 너무너무 하고 싶어지겠지”라고 심경을 토로해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다림질을 하던 임산옥은 “왜 하필 나만 가야 돼? 싫은데”라며 식탁에 머리를 박고 숨죽여 오열했다. 임산옥의 애틋한 오열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특히 가족들은 임산옥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모른 채 이기적으로 행동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가족들이 임산옥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알고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한부 암선고를 받은 엄마 산옥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 ‘부탁해요, 엄마’ 44회는 전날 방송(27.3%)보다 6.5%포인트 뛰어오른 자체 최고인 33.8%를 기록,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부탁해요 엄마’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임산옥(고두심 분)의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한부 암선고를 받은 엄마 산옥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식들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하는 아들 이형규(오민석)는 아내 선혜주(손여은)를 비롯한 처가 식구들만 챙겼고, 딸 진애(유진)는 형규 처가살이 소식에 “오빠 그렇게 애지중지, 벌벌 떨면서 키워놓고 남의 집에 홀랑 빼앗기느냐”는 말로 산옥 마음을 더 심란하게 했다.

오밤중에 일어나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이동출(김갑수 분)의 옷가지를 주워 어둠 속에서 다림질을 하던 산옥은 “이 세상 떠나서 저 세상 가면, 이것도 너무너무 하고 싶어지겠지”라고 심경을 토로해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다림질을 하던 임산옥은 “왜 하필 나만 가야 돼? 싫은데”라며 식탁에 머리를 박고 숨죽여 오열했다. 임산옥의 애틋한 오열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특히 가족들은 임산옥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모른 채 이기적으로 행동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가족들이 임산옥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알고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한부 암선고를 받은 엄마 산옥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 ‘부탁해요, 엄마’ 44회는 전날 방송(27.3%)보다 6.5%포인트 뛰어오른 자체 최고인 33.8%를 기록,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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