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주한미군,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 한반도 배치 검토 중

등록 2016.01.27.
주한미군이 무인정찰·공격기인 '그레이 이글'(Gray Eagle·MQ-1C)을 실전 배치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그레이 이글이 배치될 경우 한반도에 사실상 처음으로 공격용 무인기가 전력화되는 것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주한미군 측에서 그레이 이글 배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전시 배치 가능성이 고려되고 있다"며 "상시 배치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현재 대대급에서 레이븐(RQ-11B), 여단급에서 새도우(RQ-7B) 무인기를 운용 중이다. 이에 더해 2사단에 그레이 이글을 배치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 이글은 미국이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암살 등에 사용하던 프레데터를 개량한 무인정찰·공격기로, 최대 30시간 동안 최고 시속 280Km로 비행할 수 있다.

한반도 전역을 24시간 연속 비행할 수 있고 적외선 카메라 등을 통한 주·야간 고화질 감시 능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8㎞ 떨어진 적 전차를 공격할 수 있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4발과 최신형 소형 정밀유도탄인 바이퍼스트라이크 4발을 탑재, 유사시 적의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대당 가격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해 8월 미 공군 군산기지에서 그레이 이글을 시험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험 비행에는 AH-64 아파치 헬기 1대도 투입됐으며 그레이 이글은 촬영 영상 등 신호 정보를 아파치 헬기에 전송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시스

주한미군이 무인정찰·공격기인 '그레이 이글'(Gray Eagle·MQ-1C)을 실전 배치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그레이 이글이 배치될 경우 한반도에 사실상 처음으로 공격용 무인기가 전력화되는 것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주한미군 측에서 그레이 이글 배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전시 배치 가능성이 고려되고 있다"며 "상시 배치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현재 대대급에서 레이븐(RQ-11B), 여단급에서 새도우(RQ-7B) 무인기를 운용 중이다. 이에 더해 2사단에 그레이 이글을 배치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 이글은 미국이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암살 등에 사용하던 프레데터를 개량한 무인정찰·공격기로, 최대 30시간 동안 최고 시속 280Km로 비행할 수 있다.

한반도 전역을 24시간 연속 비행할 수 있고 적외선 카메라 등을 통한 주·야간 고화질 감시 능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8㎞ 떨어진 적 전차를 공격할 수 있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4발과 최신형 소형 정밀유도탄인 바이퍼스트라이크 4발을 탑재, 유사시 적의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대당 가격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해 8월 미 공군 군산기지에서 그레이 이글을 시험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험 비행에는 AH-64 아파치 헬기 1대도 투입됐으며 그레이 이글은 촬영 영상 등 신호 정보를 아파치 헬기에 전송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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