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역대 NBA 최고 선수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2위는 압둘 자바
등록 2016.02.11.'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역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조던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역대 NBA 최고의 선수 랭킹에서 카림 압둘자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던은 ESPN뿐 아니라 같은 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에서 발표된 랭킹에서도 1위였다.
ESPN은 "윌트 체임벌린,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매직 존슨 등도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조던은 더 대단한 퍼포먼스로 뛰어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SI는 "여전히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아직까지 조던이 최고가 아닌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994년 NBA에 데뷔한 조던은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화려한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6번의 NBA 파이널 우승, 5번의 정규시즌 MVP, 6번의 NBA 파이널 MVP, 14번의 올스타, 10번의 득점왕 등의 업적을 기록했다. 평균 30.1득점의 기록 역시 NBA 역대 최고의 수치다.
ESPN과 SI는 조던에 이어 2위로 카림 압둘자바를 꼽았다. 압둘자바는 '스카이 훅슛'으로 1970~80년대를 지배했다. NBA 역대 최다인 6번의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고 통산 득점에서도 3만8387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ESPN은 "조던과 동일하게 6번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역사상 가장 많은 MVP를 수상했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SI도 "압둘자바는 처음 17시즌 동안 위대한 선수였다. 이후 3시즌에도 그는 좋은 선수였다"며 "어떤 선수도 압둘자바처럼 오랜 기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다. 제임스는 ESPN에서 3위, SI에서 5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203cm 113.4kg의 체격, 폭발적인 운동신경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센스로 4번의 정규시즌 MVP,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기에 제임스의 기록이 더 좋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ESPN은 "역사상 어떤 선수도 제임스와 같은 주목을 받으면서 경기하지 못했다. 고등학생 시절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고 고등학교 농구 경기가 전국에 생중계됐다"며 "제임스가 파이널에서 많이 패하기도 했지만 어떤 명예의 전당급 선수와 비교해도 뒤쳐질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15-16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ESPN과 SI에서 모두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1
ESPN·SI 선정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역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조던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역대 NBA 최고의 선수 랭킹에서 카림 압둘자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던은 ESPN뿐 아니라 같은 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에서 발표된 랭킹에서도 1위였다.
ESPN은 "윌트 체임벌린,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매직 존슨 등도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조던은 더 대단한 퍼포먼스로 뛰어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SI는 "여전히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아직까지 조던이 최고가 아닌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994년 NBA에 데뷔한 조던은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화려한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6번의 NBA 파이널 우승, 5번의 정규시즌 MVP, 6번의 NBA 파이널 MVP, 14번의 올스타, 10번의 득점왕 등의 업적을 기록했다. 평균 30.1득점의 기록 역시 NBA 역대 최고의 수치다.
ESPN과 SI는 조던에 이어 2위로 카림 압둘자바를 꼽았다. 압둘자바는 '스카이 훅슛'으로 1970~80년대를 지배했다. NBA 역대 최다인 6번의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고 통산 득점에서도 3만8387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ESPN은 "조던과 동일하게 6번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역사상 가장 많은 MVP를 수상했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SI도 "압둘자바는 처음 17시즌 동안 위대한 선수였다. 이후 3시즌에도 그는 좋은 선수였다"며 "어떤 선수도 압둘자바처럼 오랜 기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다. 제임스는 ESPN에서 3위, SI에서 5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203cm 113.4kg의 체격, 폭발적인 운동신경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센스로 4번의 정규시즌 MVP,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기에 제임스의 기록이 더 좋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ESPN은 "역사상 어떤 선수도 제임스와 같은 주목을 받으면서 경기하지 못했다. 고등학생 시절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고 고등학교 농구 경기가 전국에 생중계됐다"며 "제임스가 파이널에서 많이 패하기도 했지만 어떤 명예의 전당급 선수와 비교해도 뒤쳐질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15-16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ESPN과 SI에서 모두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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