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신세경에게 “네 행복을 위해 살아” 조언 ‘눈길’

등록 2016.02.16.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가 신세경에게 조언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는 분이(신세경 분)가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과 정안군 이방원(유아인 분)의 정치 싸움에서 벗어나 본인의 행복을 좇길 바라는 연희(정유미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연희는 분이에게 “생각보다 시기가 빨리 왔어. 네가 선택해야 할 시기”라고 알리며 “흑첩이 죽었어. 사자전언을 남겼어, 무명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분명 죽기 직전 정안군이 무명과 접촉했거나,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는 거야”라며 “정안군댁에 회안군, 영안군 다 모이기도 했고”라고 덧붙이며 연희는 분이의 선택을 돕기 위해 세자 책봉에 얽힌 이성계(천호진 분)와 정도전의 결심 및 이방원을 배척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또한 연희는 “전하와 세자 외 그 누구도 다른 욕심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거야”라고 강조했고, 분이는 “새 나라가 건국되고 아무것도 못하게 되셨어. 뛰어난 분이 아무 것도 못하는 게 맞는 일인 거야?”라고 맞섰다.

그러자 연희는 “왜 대군마마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지? 넌 백성이야”라고 팽팽히 맞서며 연통 조직원 모두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그들을 두고 멀리 떠나갈 것을 재차 권했다.

결국 분이는 반발심을 점차 누그러뜨렸다. 이에 한결 차분해진 분이와 마주하게 된 연희는 “넌 이제 너만 생각하면서 네 행복을 위해서 살아. 이런 정치 싸움에 이용당하지 말고”라는 마지막 조언을 건네며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그 주변 인물들의 추후 행보 역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연희가 분이에게 건넨 따끔한 충고와 진심 어린 조언이 연희의 감정에 동화되게 만들어 순간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가 신세경에게 조언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는 분이(신세경 분)가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과 정안군 이방원(유아인 분)의 정치 싸움에서 벗어나 본인의 행복을 좇길 바라는 연희(정유미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연희는 분이에게 “생각보다 시기가 빨리 왔어. 네가 선택해야 할 시기”라고 알리며 “흑첩이 죽었어. 사자전언을 남겼어, 무명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분명 죽기 직전 정안군이 무명과 접촉했거나,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는 거야”라며 “정안군댁에 회안군, 영안군 다 모이기도 했고”라고 덧붙이며 연희는 분이의 선택을 돕기 위해 세자 책봉에 얽힌 이성계(천호진 분)와 정도전의 결심 및 이방원을 배척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또한 연희는 “전하와 세자 외 그 누구도 다른 욕심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거야”라고 강조했고, 분이는 “새 나라가 건국되고 아무것도 못하게 되셨어. 뛰어난 분이 아무 것도 못하는 게 맞는 일인 거야?”라고 맞섰다.

그러자 연희는 “왜 대군마마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지? 넌 백성이야”라고 팽팽히 맞서며 연통 조직원 모두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그들을 두고 멀리 떠나갈 것을 재차 권했다.

결국 분이는 반발심을 점차 누그러뜨렸다. 이에 한결 차분해진 분이와 마주하게 된 연희는 “넌 이제 너만 생각하면서 네 행복을 위해서 살아. 이런 정치 싸움에 이용당하지 말고”라는 마지막 조언을 건네며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그 주변 인물들의 추후 행보 역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연희가 분이에게 건넨 따끔한 충고와 진심 어린 조언이 연희의 감정에 동화되게 만들어 순간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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