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남태령역서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훈련 실시

등록 2016.02.24.
수방사 특공대, 경찰 특공대, 119특수구조단 등 150여명 참가

이순진 합참의장 훈련 상황 직접 지휘…"北 테러 단호히 응징할 것"

합동참모본부는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24일 오후 경찰특공대와 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서울메트로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지하철역) 테러상황'에 대비한 대(對)테러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테러 통합훈련은 유사시 민·관·군·경이 긴밀한 통합 작전으로 테러 상황을 조기에 종결하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서울 지하철 남태령역에서 진행됐다. 훈련에는 수방사 특공대대 대테러 초동조치부대, 경찰 112타격대, 경찰특공대, 소방서, 119특수구조단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북한과 연계된 테러범들이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을 설치하던 중 역무원이 제지하자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을 억류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신고를 접수한 수방사 특공대원과 경찰특공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 지하철역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테러범들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후 특공대원들은 현장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사상자를 후송했고, 경찰 폭발물처리반(EOD)과 군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테러 현장의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수방사 지휘통제실에서 화상으로 훈련 상황을 지켜보며 작전을 지휘했다.

이 의장은 "테러는 예방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일상의 소음 속에서 유의미한 신호를 구별해내듯이 테러 징후를 식별하고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소행의 테러가 발생한다면 현장에서 조기에 작전을 종결하고 계획되고 준비된 대로 단호한 응징을 통해 도발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수방사 특공대, 경찰 특공대, 119특수구조단 등 150여명 참가

이순진 합참의장 훈련 상황 직접 지휘…"北 테러 단호히 응징할 것"

합동참모본부는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24일 오후 경찰특공대와 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서울메트로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지하철역) 테러상황'에 대비한 대(對)테러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테러 통합훈련은 유사시 민·관·군·경이 긴밀한 통합 작전으로 테러 상황을 조기에 종결하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서울 지하철 남태령역에서 진행됐다. 훈련에는 수방사 특공대대 대테러 초동조치부대, 경찰 112타격대, 경찰특공대, 소방서, 119특수구조단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북한과 연계된 테러범들이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을 설치하던 중 역무원이 제지하자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을 억류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신고를 접수한 수방사 특공대원과 경찰특공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 지하철역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테러범들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후 특공대원들은 현장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사상자를 후송했고, 경찰 폭발물처리반(EOD)과 군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테러 현장의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수방사 지휘통제실에서 화상으로 훈련 상황을 지켜보며 작전을 지휘했다.

이 의장은 "테러는 예방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일상의 소음 속에서 유의미한 신호를 구별해내듯이 테러 징후를 식별하고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소행의 테러가 발생한다면 현장에서 조기에 작전을 종결하고 계획되고 준비된 대로 단호한 응징을 통해 도발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