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태국 방문경기서 1-0 승…‘석현준의 날’
등록 2016.03.28.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신기록’
한국 축구대표팀의 석현준이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방콕=뉴시스18년 만에 태국 방문경기에 나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무실점 승리로 새 기록 2가지를 추가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석현준(25·FC 포르투)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전반 5분 고명진(28·알라이얀)의 패스를 받은 석현준은 상대 아크서클 앞에서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2골을 터뜨린 석현준은 2015년 11월 라오스전 이후 4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골맛을 보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날 승리로 슈틸리케호는 9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면서 이 두 부문 기록을 새로 썼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북한전 0-0 무승부 이후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같은 해 9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 8-0 완승 이후로 실점 없는 승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인 한국은 118위로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 태국과의 경기를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태국전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24일 레바논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선발 출전자 중 태국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는 기성용(27·스완지시티)뿐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곽태휘(31·알 힐랄), 김기희(27·상하이 선화), 주세종(26·서울)까지 교체 투입하면서 폭넓게 선수를 기용했다. 이에 따라 23명의 엔트리 중 24일 레바논전과 이날 태국전 2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는 골키퍼 정성룡(31·가와사키 프론탈레) 한 명뿐이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31승 7무 9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전반 5분만에 오른발 중거리포… 18년만의 태국 방문경기서 1-0 승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신기록’
한국 축구대표팀의 석현준이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방콕=뉴시스18년 만에 태국 방문경기에 나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무실점 승리로 새 기록 2가지를 추가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석현준(25·FC 포르투)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전반 5분 고명진(28·알라이얀)의 패스를 받은 석현준은 상대 아크서클 앞에서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2골을 터뜨린 석현준은 2015년 11월 라오스전 이후 4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골맛을 보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날 승리로 슈틸리케호는 9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면서 이 두 부문 기록을 새로 썼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북한전 0-0 무승부 이후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같은 해 9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 8-0 완승 이후로 실점 없는 승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인 한국은 118위로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 태국과의 경기를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태국전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24일 레바논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선발 출전자 중 태국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는 기성용(27·스완지시티)뿐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곽태휘(31·알 힐랄), 김기희(27·상하이 선화), 주세종(26·서울)까지 교체 투입하면서 폭넓게 선수를 기용했다. 이에 따라 23명의 엔트리 중 24일 레바논전과 이날 태국전 2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는 골키퍼 정성룡(31·가와사키 프론탈레) 한 명뿐이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31승 7무 9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0:311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예고] "우리 언니 어떤 점이 좋아요?" 동완을 당황시킨 윤아의 절친 어반자카파 조현아!
- 재생00:302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58회 예고] 8옥순을 지키기 위한 11영식의 방어전...!ㅣ사랑은 계속된다 EP.58ㅣSBS PLUS X ENAㅣ목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01:043ITip2유튜브 알고리즘 초기화 및 특수 댓글 작성 방법!
- 재생05:114신상출시 편스토랑양지은,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에게 해고통보서 내밀었다! "본업 치과의사로 돌아가요!" | KBS 240419 방송
- 재생15:085고알레부산 조축 클래스ㄷㄷ 서울 촌놈들 축구로 혼나고 왔습니다...
- 재생03:256신상출시 편스토랑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의 내조 피곤한 아내 양지은 위한 사랑의 마사지! 이 분위기 뭐야~ | KBS 240419 방송
- 재생04:247신상출시 편스토랑이상엽, 까다로운 멘보샤를 집에서? 연복도 인정한 색다른 꿀조합 [유부멘보샤] 튀기지 않아 편해요 | KBS 240419 방송
- 재생04:018미스터 로또이 무대를 보고 상도에게 빠지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야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02:479피도 눈물도 없이한자리에서 마주하게 된 다섯 사람 "불편한 자리일수록 피하면 안 돼" | KBS 240419 방송
- 재생02:3610피도 눈물도 없이자기 집이 된 양 뻔뻔하게 행동하는 하연주 "나 좀 뛰고 올게" | KBS 240419 방송
- 재생02:451원더풀 월드이준을 친 박혁권, 중환자실의 차은우를 바라보는 오만석, MBC 240412 방송
- 재생02:532세자가 사라졌다[배신 엔딩] 상선의 침입에 몸을 피한 수호, 하지만 측근의 배신으로 칼에 찔리다!? MBN 240414 방송
- 재생10:213골린이 박찬의 노골프저는 정도의 길을 걷습니다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1부)
- 재생03:304올댓트로트이불…같이 걸어요 by 이진
- 재생11:495백두산 박찬의 락앤롤 파워토크하루빨리 건강 찾아서 공연하고 싶어요 (몬스터리그 오의환, 지원석)
- 재생01:046ITip2유튜브 알고리즘 초기화 및 특수 댓글 작성 방법!
- 재생00:31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예고] "우리 언니 어떤 점이 좋아요?" 동완을 당황시킨 윤아의 절친 어반자카파 조현아!
- 재생03:468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병만 랜드 정글에 집을 지었다?! 찐친들은 다 아는 병만의 근황은?
- 재생01:489골 때리는 그녀들[4월 24일 예고] FC원더우먼 VS FC구척장신, 컵 대회를 발칵 뒤집은 비운의 팀은?!
- 재생03:5210선재 업고 튀어[1-4화 요약본] 최애열성팬의 쌍방 구원 서사! 설렘 폭발하는 변우석김혜윤 몰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