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캐럿 블루다이아 368억 원에 낙찰…아시아 최고가 경신

등록 2016.04.06.
10.10캐럿짜리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5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3180만달러(약 368억원, 2억4829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라는 이름의 이 타원형 다이아몬드는 이날 3180만 달러에 팔려 아시아 지역 보석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전했다.

다만 낙찰가는 예상 최고가에는 못 미쳤다. 예상 낙찰가는 3500만∼5500만달러였다.

경매사 소더비는 낙찰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낙찰자는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베넷 소더비 회장은 이번 경매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에 낙찰된 보석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 나왔던 12.03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문'으로 알려졌다.

당시 홍콩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조셉 라우는 7살의 막내딸을 위해 4840만 달러(약 560억원)에 구입해 화제가 됐다. 라우는 낙찰에 성공한 이후 다이아몬드의 이름을 '조세핀의 블루문'으로 바꿨다.

라우는 제네바 소더비 경매 하루 전 크리스티 경매에서도 2850만 달러로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10.10캐럿짜리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5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3180만달러(약 368억원, 2억4829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라는 이름의 이 타원형 다이아몬드는 이날 3180만 달러에 팔려 아시아 지역 보석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전했다.

다만 낙찰가는 예상 최고가에는 못 미쳤다. 예상 낙찰가는 3500만∼5500만달러였다.

경매사 소더비는 낙찰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낙찰자는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베넷 소더비 회장은 이번 경매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에 낙찰된 보석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 나왔던 12.03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문'으로 알려졌다.

당시 홍콩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조셉 라우는 7살의 막내딸을 위해 4840만 달러(약 560억원)에 구입해 화제가 됐다. 라우는 낙찰에 성공한 이후 다이아몬드의 이름을 '조세핀의 블루문'으로 바꿨다.

라우는 제네바 소더비 경매 하루 전 크리스티 경매에서도 2850만 달러로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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