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뜰에서 악어 키운 여성… 60년간 애지중지
등록 2016.04.22.당신의 집 뒤뜰에 엄청난 크기의 악어가 살고 있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담이 서늘해질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60년 가까이 뒤뜰에서 악어를 키운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은 악어를 꽤 손쉽게 키우고 있다고 말하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다윈시에 사는 헬렌 해리토스(Helen Haritos) 씨.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 조지 씨에게서 독특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그녀는 호주 방송 ABC와의 인터뷰에서 “알버트가 배가 고플 때를 저는 쉽게 알 수 있어요. 솔직히 강아지를 키우는 것과는 다르지만 알버트와 저는 끈끈한 유대감도 갖고 있죠. 그리고 키우기도 손쉬운 편이고요. 그러나 무척 무서운 동물이기에 조심히 다룰 필요는 있습니다”라며 알버트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돌보고 있음을 언급했다.
사실 헬렌 씨네 가족과 알버트가 같이 살게 된 것은 처음부터 그리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고 한다. 헬렌 씨는 호주 메리강에서 아버지가 악어를 잡았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악어를 넘겨주려고 했으나 아무도 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기억한다. 고심 끝에 악어를 직접 키우겠다는 아버지 조지 씨의 결정을 헬렌 씨의 어머니가 허락해 주었다.
이렇게 시작된 악어 알버트와의 동거. 헬렌 씨가 다섯 살 때부터 봐왔던 악어는 지금 70세가 되었고, 여전히 그녀의 뒤뜰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그런데 실제로 60년 가까이 뒤뜰에서 악어를 키운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은 악어를 꽤 손쉽게 키우고 있다고 말하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다윈시에 사는 헬렌 해리토스(Helen Haritos) 씨.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 조지 씨에게서 독특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1958년 조지 씨가 야생에서 잡은 암컷 악어, 이름은 알버트! 조지 씨는 악어를 자신의 집에서 키우기로 결심하고 집 뒤뜰로 데리고 왔다. 그때부터 죽 한집에 같이 살게 된 악어 알버트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헬렌 씨가 보살피게 됐다. 헬렌 씨는 악어에게 주식으로 물고기를 공급해주며 정성으로 돌보았고, 어느덧 성인 어른을 위협할 만한 4미터 길이로 완전히 성장했다.
그녀는 호주 방송 ABC와의 인터뷰에서 “알버트가 배가 고플 때를 저는 쉽게 알 수 있어요. 솔직히 강아지를 키우는 것과는 다르지만 알버트와 저는 끈끈한 유대감도 갖고 있죠. 그리고 키우기도 손쉬운 편이고요. 그러나 무척 무서운 동물이기에 조심히 다룰 필요는 있습니다”라며 알버트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돌보고 있음을 언급했다.
사실 헬렌 씨네 가족과 알버트가 같이 살게 된 것은 처음부터 그리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고 한다. 헬렌 씨는 호주 메리강에서 아버지가 악어를 잡았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악어를 넘겨주려고 했으나 아무도 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기억한다. 고심 끝에 악어를 직접 키우겠다는 아버지 조지 씨의 결정을 헬렌 씨의 어머니가 허락해 주었다.
이렇게 시작된 악어 알버트와의 동거. 헬렌 씨가 다섯 살 때부터 봐왔던 악어는 지금 70세가 되었고, 여전히 그녀의 뒤뜰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당신의 집 뒤뜰에 엄청난 크기의 악어가 살고 있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담이 서늘해질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60년 가까이 뒤뜰에서 악어를 키운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은 악어를 꽤 손쉽게 키우고 있다고 말하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다윈시에 사는 헬렌 해리토스(Helen Haritos) 씨.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 조지 씨에게서 독특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1958년 조지 씨가 야생에서 잡은 암컷 악어, 이름은 알버트! 조지 씨는 악어를 자신의 집에서 키우기로 결심하고 집 뒤뜰로 데리고 왔다. 그때부터 죽 한집에 같이 살게 된 악어 알버트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헬렌 씨가 보살피게 됐다. 헬렌 씨는 악어에게 주식으로 물고기를 공급해주며 정성으로 돌보았고, 어느덧 성인 어른을 위협할 만한 4미터 길이로 완전히 성장했다.
그녀는 호주 방송 ABC와의 인터뷰에서 “알버트가 배가 고플 때를 저는 쉽게 알 수 있어요. 솔직히 강아지를 키우는 것과는 다르지만 알버트와 저는 끈끈한 유대감도 갖고 있죠. 그리고 키우기도 손쉬운 편이고요. 그러나 무척 무서운 동물이기에 조심히 다룰 필요는 있습니다”라며 알버트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돌보고 있음을 언급했다.
사실 헬렌 씨네 가족과 알버트가 같이 살게 된 것은 처음부터 그리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고 한다. 헬렌 씨는 호주 메리강에서 아버지가 악어를 잡았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악어를 넘겨주려고 했으나 아무도 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기억한다. 고심 끝에 악어를 직접 키우겠다는 아버지 조지 씨의 결정을 헬렌 씨의 어머니가 허락해 주었다.
이렇게 시작된 악어 알버트와의 동거. 헬렌 씨가 다섯 살 때부터 봐왔던 악어는 지금 70세가 되었고, 여전히 그녀의 뒤뜰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1:171ITip2아이폰 통화 종료 후 전화걸기 방지 및 Face ID로 앱 잠그기
- 재생03:312미운 우리 새끼김승수×양정아, 서로 마음 확인하는 스킨십 테스트
- 재생03:563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선공개] 사기피해 이후 더 단단해진 우정(?) 환장의 브로맨스 이재용과 김한석
- 재생14:434선재 업고 튀어9화 하이라이트|변우석X김혜윤, 좋아하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두 사람?!
- 재생04:375조선의 사랑꾼멋지다 원혁아! 행복의 포효(?)와 함께 신랑 원혁 입장🤵 TV CHOSUN 240506 방송
- 재생03:206신발 벗고 돌싱포맨[선공개] ‘특이한 부부 싸움’ 최은경, 남편 방귀와 25년간 투쟁 호소
- 재생01:347선재 업고 튀어네가 내 별이다 변우석, 김혜윤X송건희 향한 상상으로 질투 폭발 | tvN 240507 방송
- 재생03:118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암 투병 중 둘째 계획을! 이재용, 47세에 늦둥이 아들 본 비결은?
- 재생00:409이제 만나러 갑니다[예고] 폐쇄적인 국가, 북한 내에 더 폐쇄적인 곳이 있다? 북한 안에 북한 자강도
- 재생05:1410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재용 부부의 재혼 스토리 첫 만남에 '잠깐 쉬었다 갈까?' 시전!
- 재생00:591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예고] 과거에는 3대 미녀 개그우먼! 지금은 새내기 무속인이 된 김주연! 모든 아픔을 짊어졌던 그녀의 속사정
- 재생07:542올댓트로트당신에게 트로트란? 가수 정호 2부
- 재생02:453라디오스타아이돌 팬덤도 못 이길 정성️ 세븐의 조공 도시락을 직접 만든 이다해, MBC 240424 방송
- 재생01:174ITip2아이폰 통화 종료 후 전화걸기 방지 및 Face ID로 앱 잠그기
- 재생03:385한일가왕전곡이 시작되면 언니美 뿜뿜! 스미다 아이코 만나고 싶어서 지금 MBN 240423 방송
- 재생03:566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선공개] 사기피해 이후 더 단단해진 우정(?) 환장의 브로맨스 이재용과 김한석
- 재생05:247이제 만나러 갑니다北 간부들을 사로잡은 김정은의 초특급 선물! 숲세권 강세권의 '고급 아파트'
- 재생04:378조선의 사랑꾼멋지다 원혁아! 행복의 포효(?)와 함께 신랑 원혁 입장🤵 TV CHOSUN 240506 방송
- 재생03:319미운 우리 새끼김승수×양정아, 서로 마음 확인하는 스킨십 테스트
- 재생03:3610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오박사 당황※ 배변 훈련이 끝나지 않은 초4?! 자조 능력 심하게 떨어지는 금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