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에서 혼획된 밍크고래… 2480만원에 팔려

등록 2016.05.10.
충남 서해안 태안 격비도 해상에서 밍크고래 1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0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9일 태안 격비도 북방 20해리(약 37.04km) 해상에서 안강망 J호(44톤, 대천항선적)에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 되었다.

J호 선장 이씨(47)는 지난 6일 오전9시께 격비도 북방 20해리 해상에서 안강망어구를 던져 걷어올리던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되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9일 대천항에 입항해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 길이는 4m 46cm, 둘레 2m 50cm, 무게 약 1000kg으로 크기로 위판장에서 248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에 서식하는 고래가 번식을 위해 봄철 서해 근해로 이동해 오면서 혼획되는 사례가 이따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뉴스1

충남 서해안 태안 격비도 해상에서 밍크고래 1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0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9일 태안 격비도 북방 20해리(약 37.04km) 해상에서 안강망 J호(44톤, 대천항선적)에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 되었다.

J호 선장 이씨(47)는 지난 6일 오전9시께 격비도 북방 20해리 해상에서 안강망어구를 던져 걷어올리던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되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9일 대천항에 입항해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 길이는 4m 46cm, 둘레 2m 50cm, 무게 약 1000kg으로 크기로 위판장에서 248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에 서식하는 고래가 번식을 위해 봄철 서해 근해로 이동해 오면서 혼획되는 사례가 이따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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