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고양이 30세 샴 ‘스쿠터’

등록 2016.05.11.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샴고양이가 세계 최장수 고양이로 새로 등재됐다.

기네스 세계 기록 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텍사스 맨스필드에 사는 30세 고양이 '스쿠터'가 세계 최고령 고양이라고 공인했다.

기네스 위원회는 스쿠터가 종전 '코듀로이'(오레곤주 시스터)가 세운 최고 기록 26세를 무려 4년이나 넘어섰다고 밝혔다.

'고양이의 여왕'이라 불리는 샴(샤미즈·Siamese)종인 스쿠터는 지난 1986년 3월 26일 태어났다.

이때가 얼마나 오래됐는지를 부연 설명하자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의 40대 대통령으로 집권할 때이다. 스쿠터는 이후 미국 대통령이 4번 바뀌는 것을 모두 지켜봤다.

스쿠터의 장수 비결은 작은 것에 자족하는 삶이다. 기네스는 스쿠터가 치킨을 먹는 간식 시간과 목욕 후 드라이어로 몸을 말리는 순간을 가장 행복해한다고 설명했다.

스쿠터를 출생 이후 30년간 키워온 게일 플로이드는 스쿠터가 사람을 좋아하며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을 즐긴다고도 말했다.

기네스에 따르면 스쿠터는 주인 플로이드와 함께 미국 50개주 중에서 무려 45개주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쿠터의 수의사는 "스쿠터는 정말 엄청난 고양이"라면서 "삶에 대한 매우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샴고양이가 세계 최장수 고양이로 새로 등재됐다.

기네스 세계 기록 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텍사스 맨스필드에 사는 30세 고양이 '스쿠터'가 세계 최고령 고양이라고 공인했다.

기네스 위원회는 스쿠터가 종전 '코듀로이'(오레곤주 시스터)가 세운 최고 기록 26세를 무려 4년이나 넘어섰다고 밝혔다.

'고양이의 여왕'이라 불리는 샴(샤미즈·Siamese)종인 스쿠터는 지난 1986년 3월 26일 태어났다.

이때가 얼마나 오래됐는지를 부연 설명하자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의 40대 대통령으로 집권할 때이다. 스쿠터는 이후 미국 대통령이 4번 바뀌는 것을 모두 지켜봤다.

스쿠터의 장수 비결은 작은 것에 자족하는 삶이다. 기네스는 스쿠터가 치킨을 먹는 간식 시간과 목욕 후 드라이어로 몸을 말리는 순간을 가장 행복해한다고 설명했다.

스쿠터를 출생 이후 30년간 키워온 게일 플로이드는 스쿠터가 사람을 좋아하며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을 즐긴다고도 말했다.

기네스에 따르면 스쿠터는 주인 플로이드와 함께 미국 50개주 중에서 무려 45개주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쿠터의 수의사는 "스쿠터는 정말 엄청난 고양이"라면서 "삶에 대한 매우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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