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도네시아서 ‘멸종위기’ 수마트라 코뿔소 출산 성공

등록 2016.05.13.
멸종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코뿔소가 인도네시아에서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 레푸블리카(Republika)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새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의 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번식장에서 '라투'란 이름의 수마트라 코뿔소가 암컷 새끼를 낳았다. 라투의 출산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012년에 첫 새끼를 낳은 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코뿔소가 새끼를 낳은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어미와 새끼 모두 건강하다. 앞으로 멸종위기의 코뿔소 서식지 보호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40여 년간 한 번도 야생 상태로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암컷 야생 수마트라 코뿔소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으나, 상처 부위의 감염때문에 발견된지 얼마 되지않아 죽었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전 세계적으로 1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상태의 수마트라 코뿔소는 현재 인도네시아 칼리만탄과 수마트라 섬에만 남아있다.

아시아 코뿔소 가운데 유일하게 2개의 뿔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에 난 긴 털이 뿔을 가리고 있다. 다 자랐을 때 키가 1.3m, 무게는 500~600㎏ 밖에 되지 않아 코뿔소 중 가장 작은 종에 속한다.

뉴시스

멸종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코뿔소가 인도네시아에서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 레푸블리카(Republika)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새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의 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번식장에서 '라투'란 이름의 수마트라 코뿔소가 암컷 새끼를 낳았다. 라투의 출산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012년에 첫 새끼를 낳은 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코뿔소가 새끼를 낳은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어미와 새끼 모두 건강하다. 앞으로 멸종위기의 코뿔소 서식지 보호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40여 년간 한 번도 야생 상태로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암컷 야생 수마트라 코뿔소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으나, 상처 부위의 감염때문에 발견된지 얼마 되지않아 죽었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전 세계적으로 1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상태의 수마트라 코뿔소는 현재 인도네시아 칼리만탄과 수마트라 섬에만 남아있다.

아시아 코뿔소 가운데 유일하게 2개의 뿔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에 난 긴 털이 뿔을 가리고 있다. 다 자랐을 때 키가 1.3m, 무게는 500~600㎏ 밖에 되지 않아 코뿔소 중 가장 작은 종에 속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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