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역 앞군 美 차세대 스텔스구축함 ‘줌월트함’

등록 2016.05.16.
미군 보유한 구축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줌월트급 구축함 '줌월트'함이 오는 10월 취역할 예정인 가운데 미 해군이 그 취역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14일(현지시간) 이 구축함 함장으로 임명된 제임스 커크 대위는 "미 해군은 이 구축함의 취역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구축함은 취역 전까지 무기체계 탑재와 승조원 훈련, 원양항해 시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줌월트함은 선체 길이는 약 183m, 배수량은 1만5000t에 달한다. 미 해군 역사상 최연소(49세)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엘모 줌월트 제독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광역수색레이더와 사격통제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으며, 소형 어선으로 표시될 정도의 스텔스 능력을 갖췄다.

첨단 자동 항해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필수 승선 인원은 기존 구축함의 절반 수준인 158명으로 알려졌다.

줌월트급 구축함에 레이저포와 최고 음속의 7배 속도로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전기포(레일건)' 등의 장착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는 애초 줌월트급 구축함을 20척 이상 건조하려 했으나 1척당 제작비가 최소 44억 달러로 급증하면서 구매 수량을 3척으로 줄였다.

최근에는 줌월트급 구축함을 일본에 배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지지(時事) 통신 등은 미 해군이 규슈 나가사키(長崎)현 주일미군 사세보(佐世保) 기지에서 줌월트급 구축함 운용을 위해 잔교 배전설비를 보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미군 보유한 구축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줌월트급 구축함 '줌월트'함이 오는 10월 취역할 예정인 가운데 미 해군이 그 취역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14일(현지시간) 이 구축함 함장으로 임명된 제임스 커크 대위는 "미 해군은 이 구축함의 취역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구축함은 취역 전까지 무기체계 탑재와 승조원 훈련, 원양항해 시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줌월트함은 선체 길이는 약 183m, 배수량은 1만5000t에 달한다. 미 해군 역사상 최연소(49세)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엘모 줌월트 제독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광역수색레이더와 사격통제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으며, 소형 어선으로 표시될 정도의 스텔스 능력을 갖췄다.

첨단 자동 항해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필수 승선 인원은 기존 구축함의 절반 수준인 158명으로 알려졌다.

줌월트급 구축함에 레이저포와 최고 음속의 7배 속도로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전기포(레일건)' 등의 장착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는 애초 줌월트급 구축함을 20척 이상 건조하려 했으나 1척당 제작비가 최소 44억 달러로 급증하면서 구매 수량을 3척으로 줄였다.

최근에는 줌월트급 구축함을 일본에 배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지지(時事) 통신 등은 미 해군이 규슈 나가사키(長崎)현 주일미군 사세보(佐世保) 기지에서 줌월트급 구축함 운용을 위해 잔교 배전설비를 보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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