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폭발…6명 사망 3명 중상

등록 2016.05.23.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섬에 있는 시나붕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6명이 늘어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22일 밝혔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NDMA) 대변인은 시나붕 화산에서 6~7km 반경 안에 있는 감베르 마을의 주민들이 고열의 화산재에 맞아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시나붕 화산이 분출했을 당시 감베르 마을에는 경작지를 지키려고 상당수의 주민이 남아있었다고 수토포 대변인이 말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자이눌 트자하르 지역 구난책임자는 약 300명의 구조대가 현장으로 투입돼 아침부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나붕 화산은 전날 오후 4차례 분화하면서 화산재를 3km 상공까지 내뿜었으며 뜨거운 화산재가 서쪽으로 최대 4.5km 지점까지 날아갔다.

인도네시아 지진국은 시나붕 화산의 분출과 관련해 최고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지난 2월 시나붕 화산이 폭발하면서 16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시나붕산은 인도네시아의 129개 활화산 가운데 하나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섬에 있는 시나붕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6명이 늘어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22일 밝혔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NDMA) 대변인은 시나붕 화산에서 6~7km 반경 안에 있는 감베르 마을의 주민들이 고열의 화산재에 맞아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시나붕 화산이 분출했을 당시 감베르 마을에는 경작지를 지키려고 상당수의 주민이 남아있었다고 수토포 대변인이 말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자이눌 트자하르 지역 구난책임자는 약 300명의 구조대가 현장으로 투입돼 아침부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나붕 화산은 전날 오후 4차례 분화하면서 화산재를 3km 상공까지 내뿜었으며 뜨거운 화산재가 서쪽으로 최대 4.5km 지점까지 날아갔다.

인도네시아 지진국은 시나붕 화산의 분출과 관련해 최고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지난 2월 시나붕 화산이 폭발하면서 16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시나붕산은 인도네시아의 129개 활화산 가운데 하나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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