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서부, 집중 폭우에 최소 4명 사망

등록 2016.05.31.
독일 남서부 지역에 24시간 동안 집중 폭우가 내려 최소 4명이 숨졌다고 BBC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홍수 피해가 집중된 슈베비슈 그뮌트에서는 한 소방관이 민간인을 구출하려다 함께 물에 휩쓸려가 목숨을 잃었다.

인근 바이스바흐 지역에서도 홍수로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남성이 숨졌으며, 비를 피해 다리 아래로 피신한 한 소녀가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

홍수 피해가 가장 큰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네카르 강에서는 운송이 중단됐다.

네카르줄름에 소재한 아우디 자동차 공장도 작업을 중단했다.

수백개의 지하 저장고가 물에 잠겼으며, 진흙더미가 도로를 덮쳤다.

브라운스바흐 마을은 홍수로 인해 다리 2개가 파손됐다. 수십 가구들이 붕괴될 수 있어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해야 할 상황이라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8일 독일 남서부 호프스테드텐에서는 아동 축구경기 도중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35명이 다쳤다.

AP/뉴시스

독일 남서부 지역에 24시간 동안 집중 폭우가 내려 최소 4명이 숨졌다고 BBC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홍수 피해가 집중된 슈베비슈 그뮌트에서는 한 소방관이 민간인을 구출하려다 함께 물에 휩쓸려가 목숨을 잃었다.

인근 바이스바흐 지역에서도 홍수로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남성이 숨졌으며, 비를 피해 다리 아래로 피신한 한 소녀가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

홍수 피해가 가장 큰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네카르 강에서는 운송이 중단됐다.

네카르줄름에 소재한 아우디 자동차 공장도 작업을 중단했다.

수백개의 지하 저장고가 물에 잠겼으며, 진흙더미가 도로를 덮쳤다.

브라운스바흐 마을은 홍수로 인해 다리 2개가 파손됐다. 수십 가구들이 붕괴될 수 있어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해야 할 상황이라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8일 독일 남서부 호프스테드텐에서는 아동 축구경기 도중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35명이 다쳤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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