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 최초 국산 제트 여객기 MRJ 2호기 첫 시험비행

등록 2016.05.31.
일본 최초 국산 제트 여객기 MRJ(Mitsubishi Regional Jet) 제2호기가 31일 처음으로 시험비행을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 항공기가 개발한 MRJ 2호기가 이날 오전 아이치(愛知)현 나고야 공항에서 처녀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MRJ 1호기가 첫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MRJ는 소형 제트 여객기로 70~90석 규모이지만 최첨단 엔진을 탑재해 대폭적인 연비 절감과 소음이 적다.

이로써 MRJ 비행시험은 2대 체제로 이뤄지면서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MRJ 상용화에 필요한 '형식 증명'을 취득하려면 누계 2500시간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해야 한다.

미쓰비시 항공기는 2018년 예정하는 ANA에 대한 양산 1호기 납품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MRJ 3~5호기도 연달아 비행시험에 투입할 계획이다.

MRJ 시험기는 점검과 조사할 항목이 항공기마다 다르며 비행성능과 소음, 객실 인테리어 등에 관한 방대한 시험항목을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작년 11월11일 MRJ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일본 국산 여객기의 시험비행은 1962년 8월 프로펠러기 YS-11이 비행한 이후 53년 만이었다.

MRJ은 2008년 개발에 착수해 7년 만에 첫 시험비행을 했다. 애당초 2011년 처녀비행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모두 5차례나 연기됐다.

미쓰비시 항공기는 지금까지 427대의 MRJ 선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20년간 2500대까지 주문 대수를 늘릴 방침이다.

뉴시스

일본 최초 국산 제트 여객기 MRJ(Mitsubishi Regional Jet) 제2호기가 31일 처음으로 시험비행을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 항공기가 개발한 MRJ 2호기가 이날 오전 아이치(愛知)현 나고야 공항에서 처녀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MRJ 1호기가 첫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MRJ는 소형 제트 여객기로 70~90석 규모이지만 최첨단 엔진을 탑재해 대폭적인 연비 절감과 소음이 적다.

이로써 MRJ 비행시험은 2대 체제로 이뤄지면서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MRJ 상용화에 필요한 '형식 증명'을 취득하려면 누계 2500시간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해야 한다.

미쓰비시 항공기는 2018년 예정하는 ANA에 대한 양산 1호기 납품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MRJ 3~5호기도 연달아 비행시험에 투입할 계획이다.

MRJ 시험기는 점검과 조사할 항목이 항공기마다 다르며 비행성능과 소음, 객실 인테리어 등에 관한 방대한 시험항목을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작년 11월11일 MRJ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일본 국산 여객기의 시험비행은 1962년 8월 프로펠러기 YS-11이 비행한 이후 53년 만이었다.

MRJ은 2008년 개발에 착수해 7년 만에 첫 시험비행을 했다. 애당초 2011년 처녀비행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모두 5차례나 연기됐다.

미쓰비시 항공기는 지금까지 427대의 MRJ 선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20년간 2500대까지 주문 대수를 늘릴 방침이다.

뉴시스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