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대타로 8호포 폭발…데뷔 첫 3안타 4타점

등록 2016.06.03.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3안타를 때려 4타점 경기를 펼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301로 뛰어올랐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우완 콜린 레아가 선발 등판하자 애덤 린드가 선발로 나왔고 이대호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대호는 4-12로 뒤진 6회초 1사 2,3루에서 린드의 대타로 들어섰다. 2번째 투수 브래드 핸드의 5구째 시속 82마일(약 132km)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3일 만에 시즌 8호포를 신고하며 추격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7회초 2사 1,3루에선 브랜든 마우러의 6구째 시속 96마일(약 154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8회초 2사 후에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5구째 시속 82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고,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는 없었다.

이날 시애틀은 7회초에만 9득점을 올린 뒷심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16-13로 꺾고 시즌 성적 31승22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1승33패를 마크했다.

6회말 등판한 시애틀의 세 번째 투수 코디 마틴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6안타를 때린 타선에서는 이대호와 카일 시거가 3안타씩 때렸다.

뉴스1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3안타를 때려 4타점 경기를 펼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301로 뛰어올랐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우완 콜린 레아가 선발 등판하자 애덤 린드가 선발로 나왔고 이대호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대호는 4-12로 뒤진 6회초 1사 2,3루에서 린드의 대타로 들어섰다. 2번째 투수 브래드 핸드의 5구째 시속 82마일(약 132km)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3일 만에 시즌 8호포를 신고하며 추격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7회초 2사 1,3루에선 브랜든 마우러의 6구째 시속 96마일(약 154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8회초 2사 후에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5구째 시속 82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고,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는 없었다.

이날 시애틀은 7회초에만 9득점을 올린 뒷심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16-13로 꺾고 시즌 성적 31승22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1승33패를 마크했다.

6회말 등판한 시애틀의 세 번째 투수 코디 마틴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6안타를 때린 타선에서는 이대호와 카일 시거가 3안타씩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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