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에서 잡힌 2톤 짜리 초대형 밍크고래

등록 2016.06.09.
길이 6m짜리 대형 밍크고래가 서해 북단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9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인천 옹진군 대청도 남동방 3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청호 선적 어선 A호(7.93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선장 B씨(53)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밍크고래에 작살류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날 잡힌 밍크고래는 길이 6.2m, 둘레 4.2m, 무게 2톤에 달한다. 이 고래는 수협 위판장을 통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밍크고래 경매가격은 수천만원에 달해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1

길이 6m짜리 대형 밍크고래가 서해 북단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9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인천 옹진군 대청도 남동방 3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청호 선적 어선 A호(7.93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선장 B씨(53)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밍크고래에 작살류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날 잡힌 밍크고래는 길이 6.2m, 둘레 4.2m, 무게 2톤에 달한다. 이 고래는 수협 위판장을 통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밍크고래 경매가격은 수천만원에 달해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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