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과학자들, 두개 태양 가진 최대 크기 행성발견

등록 2016.06.14.
미국 과학자들이 지구로부터 약 3700광년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태양과 같은 중심별을 두 개 가지고 있는 최대 행성을 발견했다. 이 별은 케플러-1647b로 명명됐으며, 지금까지 학계에 태양이 두개 있는 행성으로 보고 된 것 중 최대 규모이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그린벨트 소재 미항공우주국(NSAS) 산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캘리포니아주 소재 샌디에이고주립대의 천문학자들은 13일(현지시간) 미국천문학회 회의에서 지구로부터 약 3700광년 떨어진 백조좌에서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중심별 한 개와 태양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또다른 중심별이 있는 케플러-1647계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즉, 케플러-1647계에는 태양이 두개 있으며, 그 주변을 도는 행성들 중 케플러-1647b는 질량과 반지름이 목성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 학자들은 케플러-1647b가 지금까지 보고된 이른바 '쌍성 주위행성(circumbinary planet)'들 중에서는 가장 큰 크기라고 밝혔다. 지구 크기보다 약 11배가 크다는 것. 나이는 지구와 비슷한 약 44억년으로 추정했다.

두개의 태양을 가진 별은 '쌍성 주의행성' 또는 영화 '스타워스'에 등장하는 '타투인(Tatooine) 행성'으로 불린다.

케플러-1647b가 중심 별 2개 주위를 한번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3년이 넘는 1107일이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쌍성 주위행성 주기로는 가장 긴 것이다.

케플러-1647b는 목성처럼 가스로 이뤄진 행성이다. 따라서 중심별로부터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골디락스 존'에 있지만 생명체가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케플러-1647b 주변을 도는 달들이 있다면, 이 곳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학자들은 지적했다.

뉴시스

미국 과학자들이 지구로부터 약 3700광년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태양과 같은 중심별을 두 개 가지고 있는 최대 행성을 발견했다. 이 별은 케플러-1647b로 명명됐으며, 지금까지 학계에 태양이 두개 있는 행성으로 보고 된 것 중 최대 규모이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그린벨트 소재 미항공우주국(NSAS) 산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캘리포니아주 소재 샌디에이고주립대의 천문학자들은 13일(현지시간) 미국천문학회 회의에서 지구로부터 약 3700광년 떨어진 백조좌에서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중심별 한 개와 태양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또다른 중심별이 있는 케플러-1647계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즉, 케플러-1647계에는 태양이 두개 있으며, 그 주변을 도는 행성들 중 케플러-1647b는 질량과 반지름이 목성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 학자들은 케플러-1647b가 지금까지 보고된 이른바 '쌍성 주위행성(circumbinary planet)'들 중에서는 가장 큰 크기라고 밝혔다. 지구 크기보다 약 11배가 크다는 것. 나이는 지구와 비슷한 약 44억년으로 추정했다.

두개의 태양을 가진 별은 '쌍성 주의행성' 또는 영화 '스타워스'에 등장하는 '타투인(Tatooine) 행성'으로 불린다.

케플러-1647b가 중심 별 2개 주위를 한번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3년이 넘는 1107일이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쌍성 주위행성 주기로는 가장 긴 것이다.

케플러-1647b는 목성처럼 가스로 이뤄진 행성이다. 따라서 중심별로부터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골디락스 존'에 있지만 생명체가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케플러-1647b 주변을 도는 달들이 있다면, 이 곳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학자들은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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