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드레스 노출 논란… “민망해” vs “난 편한데”

등록 2016.06.30.
1877년 창설돼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윔블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만을 고집하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여자 선수들의 스커트 밑에 받쳐 입는 언더웨어 색깔도 흰색으로 통일했다. 하지만 27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된 올해 대회에는 과다 노출 논란이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나이키가 여자 선수들에게 제공한 테니스 웨어가 상체뿐만 아니라 속바지까지 쉽게 드러나도록 제작됐기 때문이다.

자비네 리지키(독일) 등은 나이키가 제공한 유니폼 착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맨살을 드러낸 채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는 캐나다의 미녀스타 유지니 부샤드(왼쪽 사진)는 “스커트가 짧고 편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평소 파격적인 패션으로 유명한 세리나 윌리엄스(오른쪽 사진)는 나이키에서 자신만을 위해 특별 디자인한 의상을 제공받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1877년 창설돼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윔블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만을 고집하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여자 선수들의 스커트 밑에 받쳐 입는 언더웨어 색깔도 흰색으로 통일했다. 하지만 27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된 올해 대회에는 과다 노출 논란이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나이키가 여자 선수들에게 제공한 테니스 웨어가 상체뿐만 아니라 속바지까지 쉽게 드러나도록 제작됐기 때문이다.

자비네 리지키(독일) 등은 나이키가 제공한 유니폼 착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맨살을 드러낸 채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는 캐나다의 미녀스타 유지니 부샤드(왼쪽 사진)는 “스커트가 짧고 편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평소 파격적인 패션으로 유명한 세리나 윌리엄스(오른쪽 사진)는 나이키에서 자신만을 위해 특별 디자인한 의상을 제공받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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