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부산항에 첫 입항한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오베이션호’

등록 2016.06.30.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오베이션호'(16만8000t급)가 30일 오전 부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세계 2위 크루즈선사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소속인 오베이션호는 길이 348m, 폭 48.9m, 최고속력 22노트이며 객실 2000개,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선상 360도 회전 전망대, 영화관, 공연장, 체육관 등의 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승객 4600명과 승무원 1600명을 태우고 부산항을 방문했다. 승객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이들은 관광버스 112대를 나눠타고 해운대, 범어사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중국 천진으로 돌아간다.

오베이션호는 RC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동일 규모의 자매선인 퀀텀 오브 시즈호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 투입한 것이다.

오베이션호의 경우 연초와 가을에는 동남아지역, 여름에는 동북아지역, 겨울에는 오세아니아지역에 투입되고 퀀텀호는 연중 내내 동북아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증가하는 크루즈 수요에 발맞춰 올해 영도구 국제크루즈터미널의 시설 보강을 추진해 2018년에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입국수속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관계기관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항을 찾는 중국인은 6월 말까지 74회에 걸쳐 18만4000명이 입국했다.

뉴시스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오베이션호'(16만8000t급)가 30일 오전 부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세계 2위 크루즈선사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소속인 오베이션호는 길이 348m, 폭 48.9m, 최고속력 22노트이며 객실 2000개,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선상 360도 회전 전망대, 영화관, 공연장, 체육관 등의 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승객 4600명과 승무원 1600명을 태우고 부산항을 방문했다. 승객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이들은 관광버스 112대를 나눠타고 해운대, 범어사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중국 천진으로 돌아간다.

오베이션호는 RC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동일 규모의 자매선인 퀀텀 오브 시즈호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 투입한 것이다.

오베이션호의 경우 연초와 가을에는 동남아지역, 여름에는 동북아지역, 겨울에는 오세아니아지역에 투입되고 퀀텀호는 연중 내내 동북아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증가하는 크루즈 수요에 발맞춰 올해 영도구 국제크루즈터미널의 시설 보강을 추진해 2018년에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입국수속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관계기관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항을 찾는 중국인은 6월 말까지 74회에 걸쳐 18만4000명이 입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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