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배치 앞둔 中 스텔스 전투기 ‘젠-20’ 포착

등록 2016.07.04.
중국군은 양산 방식으로 제작한 최신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의 시험 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젠-20을 곧 실전 배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군사뉴스 사이트 신랑군사망(新浪軍事網)은 이날 젠-20 전투기가 테스트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젠-20은 회색으로 칠했으며 기수에는 시험기를 의미하는 '20XX'라는 편제번호가 없어져고 중국 공군의 '八一' 표식 색깔도 회색으로 바뀌었다.

신랑군사망은 이런 변화가 사진의 젠-20이 조만간 중국 공군에 취역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5월31일 인민해방군 공군 공식 웨이보 '공군발포'(空軍發布)는 젠 20이 아직 시험비행 단계에 있지만 "멀지 않은 장래 젠-20, 윈(運)-20이 속속 일선부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중국군 관영 매체가 그간 개발해온 스텔스 전투기를 젠-20으로 지칭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관영 매체는 지금까지 젠-20을 '신형 전투기' 혹은 '제4세대 전투기' 등으로 불렀다.

지난달 2일에는 캐나다 군사전문 잡지 칸와방무평론(漢和防務評論)이 중국이 고성능 엔진의 자체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젠-20에 탑재할 엔진을 러시아에서 들여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잡지는 러시아의 권위 있는 방산업계 소식통을 인용, 중러가 작년 11월 체결한 수호이-35 24대 도입계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수호이 35에 장착한 AL-117S 터보팬 엔진을 될수록 대량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뉴시스

중국군은 양산 방식으로 제작한 최신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의 시험 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젠-20을 곧 실전 배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군사뉴스 사이트 신랑군사망(新浪軍事網)은 이날 젠-20 전투기가 테스트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젠-20은 회색으로 칠했으며 기수에는 시험기를 의미하는 '20XX'라는 편제번호가 없어져고 중국 공군의 '八一' 표식 색깔도 회색으로 바뀌었다.

신랑군사망은 이런 변화가 사진의 젠-20이 조만간 중국 공군에 취역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5월31일 인민해방군 공군 공식 웨이보 '공군발포'(空軍發布)는 젠 20이 아직 시험비행 단계에 있지만 "멀지 않은 장래 젠-20, 윈(運)-20이 속속 일선부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중국군 관영 매체가 그간 개발해온 스텔스 전투기를 젠-20으로 지칭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관영 매체는 지금까지 젠-20을 '신형 전투기' 혹은 '제4세대 전투기' 등으로 불렀다.

지난달 2일에는 캐나다 군사전문 잡지 칸와방무평론(漢和防務評論)이 중국이 고성능 엔진의 자체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젠-20에 탑재할 엔진을 러시아에서 들여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잡지는 러시아의 권위 있는 방산업계 소식통을 인용, 중러가 작년 11월 체결한 수호이-35 24대 도입계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수호이 35에 장착한 AL-117S 터보팬 엔진을 될수록 대량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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