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아기 코끼리 공개…‘이름을 지어주세요’

등록 2016.07.14.
지난달 24일 태어난 서울대공원 아기 코끼리가 14일 시민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대공원은 당초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8월 말에 아기 코끼리를 외부 방사장에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시기를 앞당겼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기 코끼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1급 보호종으로 지정된 아시아코끼리다. 서울대공원에서 아시아코끼리가 태어난 것은 22년 만이다. 아기 코끼리는 태어난 당일에도 하루 20차례 가까이 모유를 먹는 등 무럭무럭 자라 최근에는 1회 2, 3분씩 15차례 모유를 먹고 스스로 뛰어다닐 정도가 됐다. 아기 코끼리의 부모는 2010년 스리랑카 정부가 기증한 가자바(2004년생·수컷)와 수겔라(2004년생·암컷)다. 아직까지 이름이 없는 아기 코끼리를 위해 서울대공원은 이달 말까지 페이스북(facebook.com/seoulgrandpark)을 통해 이름을 공모한다. 좋은 이름 10개를 선정해 상품을 준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지난달 24일 태어난 서울대공원 아기 코끼리가 14일 시민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대공원은 당초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8월 말에 아기 코끼리를 외부 방사장에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시기를 앞당겼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기 코끼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1급 보호종으로 지정된 아시아코끼리다. 서울대공원에서 아시아코끼리가 태어난 것은 22년 만이다. 아기 코끼리는 태어난 당일에도 하루 20차례 가까이 모유를 먹는 등 무럭무럭 자라 최근에는 1회 2, 3분씩 15차례 모유를 먹고 스스로 뛰어다닐 정도가 됐다. 아기 코끼리의 부모는 2010년 스리랑카 정부가 기증한 가자바(2004년생·수컷)와 수겔라(2004년생·암컷)다. 아직까지 이름이 없는 아기 코끼리를 위해 서울대공원은 이달 말까지 페이스북(facebook.com/seoulgrandpark)을 통해 이름을 공모한다. 좋은 이름 10개를 선정해 상품을 준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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