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0 도쿄 대회 정식 종목 확정…‘12년 만의 부활’

등록 2016.08.04.
야구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129차 총회를 열고 야구·소프트볼,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가라데 등 5개 종목을 2020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됐던 결과다. IOC는 지난 6월초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추가 종목으로 제안한 5개 종목들에 대해 심의, 승인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종적으로 도쿄 올림픽에 야구 등이 복귀하는 것을 확정했다.

야구는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부활한 것이고 나머지 4개 종목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에서 열릴 정식 종목은 33개(리우 28개)로 늘어났다.

야구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야구를 복귀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야구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00 시드니 올림픽 때부터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됐다. 한국은 시드니에서 동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2008 베이징 대회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야구는 도쿄 대회에선 출전 선수 숫자를 144명으로 제한한다. 이로 인해 출전국수가 기존 8개 팀에서 6개국으로 줄어들게 됐다.

뉴스1

야구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129차 총회를 열고 야구·소프트볼,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가라데 등 5개 종목을 2020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됐던 결과다. IOC는 지난 6월초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추가 종목으로 제안한 5개 종목들에 대해 심의, 승인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종적으로 도쿄 올림픽에 야구 등이 복귀하는 것을 확정했다.

야구는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부활한 것이고 나머지 4개 종목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에서 열릴 정식 종목은 33개(리우 28개)로 늘어났다.

야구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야구를 복귀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야구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00 시드니 올림픽 때부터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됐다. 한국은 시드니에서 동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2008 베이징 대회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야구는 도쿄 대회에선 출전 선수 숫자를 144명으로 제한한다. 이로 인해 출전국수가 기존 8개 팀에서 6개국으로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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