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천지 리우, ‘포르투갈 장관도 강도당했다’

등록 2016.08.08.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강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 교육부 장관까지 리우에서 강도에 공격을 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우 경찰은 7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외국의 장관 1명이 6일 리우 이파네마 지역에서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파네마 해변가에서 26세 강도 용의자를 체포하고 갈취한 물품을 회수해 피해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일간 DN에 따르면 강도 피해자는 티아고 브란다오 로드리게스 교육부 장관으로 이파네마 해변가를 따라 열리고 있던 올림픽 사이클 경기를 관람하던 중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이파네마 해변 일대는 브라질 최고 부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리우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1명이라고 밝혔으나, DN은 "2명의 남성이 장관에 칼을 휘두르면서 돈과 휴대폰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장관 대변인은 DN에 "몸싸움이 있었으나 현재 어떤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AFP는 포르투갈 당국에 장관의 강도 사건과 관련 취재를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스1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강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 교육부 장관까지 리우에서 강도에 공격을 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우 경찰은 7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외국의 장관 1명이 6일 리우 이파네마 지역에서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파네마 해변가에서 26세 강도 용의자를 체포하고 갈취한 물품을 회수해 피해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일간 DN에 따르면 강도 피해자는 티아고 브란다오 로드리게스 교육부 장관으로 이파네마 해변가를 따라 열리고 있던 올림픽 사이클 경기를 관람하던 중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이파네마 해변 일대는 브라질 최고 부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리우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1명이라고 밝혔으나, DN은 "2명의 남성이 장관에 칼을 휘두르면서 돈과 휴대폰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장관 대변인은 DN에 "몸싸움이 있었으나 현재 어떤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AFP는 포르투갈 당국에 장관의 강도 사건과 관련 취재를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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