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145㎝’ 美 체조 선수 바일스의 ‘아름다운 연기’

등록 2016.08.10.
미국이 리우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미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4개 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에서 184.897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은 176.688점을 얻은 러시아가, 동메달은 176.003점을 획득한 중국이 가져갔다.

미국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145cm의 작은 소녀 시몬 바일스(19)의 공이 컸다. 바일스는 이번 경기에서 도마 15.933점, 이단평행봉 14.800점, 평균대 15.300점, 마루 15.800점을 획득해 미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바일스는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인 어머니로 인해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중등 교육을 집에서 받아야할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일스는 미국 기계체조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바일스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바일스의 어머니는 "바일스가 매우 자랑스러워 희열이 넘친다"며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라고 말했다.

바일스는 세계챔피언십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10개의 금메달을 땄다. 특히 점프 높이와 공중 회전이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올림픽에 이어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미국은 바일스 등을 앞세워 여자 기계체조 개인 종합 등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뉴스1

미국이 리우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미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4개 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에서 184.897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은 176.688점을 얻은 러시아가, 동메달은 176.003점을 획득한 중국이 가져갔다.

미국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145cm의 작은 소녀 시몬 바일스(19)의 공이 컸다. 바일스는 이번 경기에서 도마 15.933점, 이단평행봉 14.800점, 평균대 15.300점, 마루 15.800점을 획득해 미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바일스는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인 어머니로 인해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중등 교육을 집에서 받아야할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일스는 미국 기계체조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바일스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바일스의 어머니는 "바일스가 매우 자랑스러워 희열이 넘친다"며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라고 말했다.

바일스는 세계챔피언십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10개의 금메달을 땄다. 특히 점프 높이와 공중 회전이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올림픽에 이어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미국은 바일스 등을 앞세워 여자 기계체조 개인 종합 등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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