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유도 곽동한, 동메달 획득… ‘업어치기 한판’

등록 2016.08.11.
결승 진출에 실패한 ‘세계랭킹 1위’ 곽동한(24, 하이원)이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둬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뉘만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경기 시작 1분 동안 치열한 잡기 싸움만 이어졌다. 이에 두 선수는 모두 지도를 받았다.

지도를 받은 뒤 곽동한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곽동한은 2분 31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업어치기로 경기를 쉽게 마무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곽동한은 준결승전에서 절반 두 개를 뺏겨 아쉽게 한판패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의 ‘판타스틱 4’는 모두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결승 진출에 실패한 ‘세계랭킹 1위’ 곽동한(24, 하이원)이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둬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뉘만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경기 시작 1분 동안 치열한 잡기 싸움만 이어졌다. 이에 두 선수는 모두 지도를 받았다.

지도를 받은 뒤 곽동한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곽동한은 2분 31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업어치기로 경기를 쉽게 마무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곽동한은 준결승전에서 절반 두 개를 뺏겨 아쉽게 한판패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의 ‘판타스틱 4’는 모두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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