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14호 홈런 ‘쾅’… 3연승 견인

등록 2016.08.17.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려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삼진 3개를 잡으면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달성했고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9에 머물렀다.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중 3경기에서는 홈런을 때려내는 등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강정호는 1회초 병살타, 4회초 3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3으로 팽팽하던 8회초 강정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강정호는 상대 구원 투수 데릭 로의 4구째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의 시즌 14호.

강정호의 홈런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4-3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했다. 3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61승56패(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가 됐다.

오승환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평균자책점은 1.91에서 1.88로 떨어졌다.

팀이 8-5로 앞선 9회말 오승환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기분좋게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호세 알튜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승환은 당황하지 않고 4번타자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마빈 곤잘레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휴스턴에 승리, 3연승을 달리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63승56패)를 지켰다.

김현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의 타율은 0.319에서 0.321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로 기용됐다. 그리고 상대 투수 브래드 지글러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8회초 보스턴에 다시 2실점, 리드를 내줬다. 그리고 김현수는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결국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3-5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66승52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되면서 지구 선두를 토론토 블루제이스(68승52패)에게 넘겨줬다.

뉴스1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려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삼진 3개를 잡으면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달성했고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9에 머물렀다.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중 3경기에서는 홈런을 때려내는 등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강정호는 1회초 병살타, 4회초 3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3으로 팽팽하던 8회초 강정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강정호는 상대 구원 투수 데릭 로의 4구째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의 시즌 14호.

강정호의 홈런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4-3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했다. 3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61승56패(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가 됐다.

오승환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평균자책점은 1.91에서 1.88로 떨어졌다.

팀이 8-5로 앞선 9회말 오승환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기분좋게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호세 알튜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승환은 당황하지 않고 4번타자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마빈 곤잘레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휴스턴에 승리, 3연승을 달리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63승56패)를 지켰다.

김현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의 타율은 0.319에서 0.321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로 기용됐다. 그리고 상대 투수 브래드 지글러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8회초 보스턴에 다시 2실점, 리드를 내줬다. 그리고 김현수는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결국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3-5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66승52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되면서 지구 선두를 토론토 블루제이스(68승52패)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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