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맹타’…팀은 3연패

등록 2016.09.12.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물오른 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친 뒤 7회말 대타로 교체됐다.

전날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67로 소폭 상승했다.

팀의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은 놓치지 않았다. 3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피네건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피츠버그는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았다. 1사 1,2루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2볼에서 3구째 공을 밀어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주자는 만루가 됐다.

하지만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데이비드 프리즈, 아담 프레이저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또 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6회까지 0-7로 끌려갔고, 경기 후반에는 주전들을 대거 교체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강정호 역시 7회말 1사 1,2루 네 번째 타석이 돌아올 상황에서 대타 맷 조이스로 교체됐다. 조이스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선발 라이언 보겔송이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데다 타선의 응집력도 부족했던 피츠버그는 결국 0-8로 완패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69승7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뉴스1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물오른 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친 뒤 7회말 대타로 교체됐다.

전날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67로 소폭 상승했다.

팀의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은 놓치지 않았다. 3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피네건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피츠버그는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았다. 1사 1,2루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2볼에서 3구째 공을 밀어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주자는 만루가 됐다.

하지만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데이비드 프리즈, 아담 프레이저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또 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6회까지 0-7로 끌려갔고, 경기 후반에는 주전들을 대거 교체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강정호 역시 7회말 1사 1,2루 네 번째 타석이 돌아올 상황에서 대타 맷 조이스로 교체됐다. 조이스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선발 라이언 보겔송이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데다 타선의 응집력도 부족했던 피츠버그는 결국 0-8로 완패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69승7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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