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여수 오동도 앞 바다에 빠진 선원 2명 구조

등록 2016.10.05.
제18호 태풍 '차바(CHABA)'로 인해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부두로 피항한 여객선의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20여분만에 구조됐다.

5일 오전 8시55분께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신항 내 방파제 인근 바다에 1320t급 여객선의 선원 2명이 빠졌다.

이들은 인근에 있던 해경 구조대에 의해 20분만인 오전 9시15분께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측은 "여객선이 태풍 때문에 여수 오동도 신항 내 부두로 피항한 뒤 닻을 내리던 중 높은 파도 때문에 방파제 쪽까지 밀려왔다.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들을 투입, 선원 6명을 하선시킨 뒤 대피 시켰으나 그 과정에서 2명이 파도에 쓸려 바다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수 앞 바다에는 최고 8m 높이의 파도가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에 빠진 선원들은 하선 과정에서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제18호 태풍 '차바(CHABA)'로 인해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부두로 피항한 여객선의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20여분만에 구조됐다.

5일 오전 8시55분께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신항 내 방파제 인근 바다에 1320t급 여객선의 선원 2명이 빠졌다.

이들은 인근에 있던 해경 구조대에 의해 20분만인 오전 9시15분께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측은 "여객선이 태풍 때문에 여수 오동도 신항 내 부두로 피항한 뒤 닻을 내리던 중 높은 파도 때문에 방파제 쪽까지 밀려왔다.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들을 투입, 선원 6명을 하선시킨 뒤 대피 시켰으나 그 과정에서 2명이 파도에 쓸려 바다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수 앞 바다에는 최고 8m 높이의 파도가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에 빠진 선원들은 하선 과정에서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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