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구미공단서 폭발사고…근로자 1명 사망·4명 부상

등록 2016.10.19.
19일 오전 9시21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3공단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은 박모씨(48)가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다른 근로자 최모씨(52) 등 4명은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인근 주민으로부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창문이 흔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폭발 사고는 공장 내 굴뚝 옆 고철 철거작업 도중 발생했으며, 이 공장은 현재 폐업 중이어서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공단 주변 일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우방신천지타운 아파트 주민 이용정씨(37)는 "폭발음과 함께 땅이 흔들려 지진인 줄 알았다"며 "갑자기 이 일대의 전기가 다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이 일어난 공장 주변에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1

19일 오전 9시21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3공단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은 박모씨(48)가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다른 근로자 최모씨(52) 등 4명은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인근 주민으로부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창문이 흔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폭발 사고는 공장 내 굴뚝 옆 고철 철거작업 도중 발생했으며, 이 공장은 현재 폐업 중이어서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공단 주변 일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우방신천지타운 아파트 주민 이용정씨(37)는 "폭발음과 함께 땅이 흔들려 지진인 줄 알았다"며 "갑자기 이 일대의 전기가 다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이 일어난 공장 주변에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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