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만의 ‘슈퍼문’… 놓치면 2034년까지 기다려야

등록 2016.11.14.
13일(현지시각) 독일과 영국, 스페인 등에 슈퍼문이 떠올랐다.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 의사당(Bundestag)부근 하늘에 뜬 슈퍼문 사진을 미국 매체 스플래시뉴스가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14일 밤, 68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 이번 슈퍼문의 직경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의 보름달보다 14% 크고, 밝기도 30% 더 밝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35만6509㎞로 가장 먼 지점보다 4만㎞ 이상 가깝다. 이번 ‘슈퍼문’을 놓치면 2034년 11월 25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편 슈퍼문이 뜨면 2~3일간은 해수면이 크게 높아져 이에 따른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국민안전처는 저지대 침수나 범람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콘텐츠기획팀 studio@ donga.com

13일(현지시각) 독일과 영국, 스페인 등에 슈퍼문이 떠올랐다.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 의사당(Bundestag)부근 하늘에 뜬 슈퍼문 사진을 미국 매체 스플래시뉴스가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14일 밤, 68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 이번 슈퍼문의 직경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의 보름달보다 14% 크고, 밝기도 30% 더 밝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35만6509㎞로 가장 먼 지점보다 4만㎞ 이상 가깝다. 이번 ‘슈퍼문’을 놓치면 2034년 11월 25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편 슈퍼문이 뜨면 2~3일간은 해수면이 크게 높아져 이에 따른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국민안전처는 저지대 침수나 범람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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