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체 제작 스텔스 전투기 ‘X-2’ 첫 실전 테스트 비행
등록 2016.11.30.신문에 따르면 방위장비청은 일본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선진기술 실증기' X-2의 비행시험을 기후(岐阜)현 가카미가하라(各務原)시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실시했다.
지난 6월 방위장비청이 X-2를 정식으로 인도받은 이래 실전 배치를 위한 비행시험은 처음이다.
방위장비청이 미쓰비시 공업 등에 발주한 X-2는 2010년부터 시제기 생산에 착수했으며 탄소섬유의 전파 흡수재를 부착하고 특수한 형상 설계로 인해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은 스텔스 기능과 탁월한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기체는 전장 14.2m, 전폭 9.1m, 높이 4.5m로 시속 1963km, 최대시속 2410km, 항속거리는 2960km에 달한다. 개발비만 400억엔(약 4150억원)을 투입했다.
X-2는 지난 4월 첫 번째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끝내면서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일본을 조종사 탑승 스텔스기 보유국에 오르게 했다.
일본은 중국의 군사 대두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응해 최첨단 X-2 개발에 나섰다.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온 중국은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순시선과 군함, 군용기를 보내 영해와 영공 접근을 반복하고 있다.
북한도 핵실험을 5차례나 강행하고 탄도 미사일을 수시로 발사하는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작년 9월 집단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안보관련법을 제정해 자위대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군사 전문가는 일본의 X-2 배치에 대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미국이 이미 실전 배치했고 러시아와 중국도 개발 완료했으며 인도,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도 개발에 들어갔다"며 "일본은 복잡해지는 주변 안보환경에 대응해 타국 공군에 필적하는 공군력을 유지할 필요성을 느껴왔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일본은 독자로 개발 생산한 스텔스 전투기 X-2(心神)의 첫 실전 테스트 비행을 시행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장비청은 일본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선진기술 실증기' X-2의 비행시험을 기후(岐阜)현 가카미가하라(各務原)시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실시했다.
지난 6월 방위장비청이 X-2를 정식으로 인도받은 이래 실전 배치를 위한 비행시험은 처음이다.
방위장비청이 미쓰비시 공업 등에 발주한 X-2는 2010년부터 시제기 생산에 착수했으며 탄소섬유의 전파 흡수재를 부착하고 특수한 형상 설계로 인해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은 스텔스 기능과 탁월한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기체는 전장 14.2m, 전폭 9.1m, 높이 4.5m로 시속 1963km, 최대시속 2410km, 항속거리는 2960km에 달한다. 개발비만 400억엔(약 4150억원)을 투입했다.
X-2는 지난 4월 첫 번째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끝내면서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일본을 조종사 탑승 스텔스기 보유국에 오르게 했다.
일본은 중국의 군사 대두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응해 최첨단 X-2 개발에 나섰다.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온 중국은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순시선과 군함, 군용기를 보내 영해와 영공 접근을 반복하고 있다.
북한도 핵실험을 5차례나 강행하고 탄도 미사일을 수시로 발사하는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작년 9월 집단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안보관련법을 제정해 자위대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군사 전문가는 일본의 X-2 배치에 대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미국이 이미 실전 배치했고 러시아와 중국도 개발 완료했으며 인도,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도 개발에 들어갔다"며 "일본은 복잡해지는 주변 안보환경에 대응해 타국 공군에 필적하는 공군력을 유지할 필요성을 느껴왔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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