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혼획된 ‘낫돌고래’

등록 2016.12.07.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6일 오후 1시3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17km 해상에서 낫돌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5t급 자망어선 선장 김모(46)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께 출항해 조업을 하던 중 지난 4일 설치해 둔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낫돌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혼획된 낫돌고래는 길이 200cm, 둘레 120cm로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김씨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낫돌고래는 7일 오전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매각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연중 불법 포획고래 유통사범을 단속하고 있다"며 "그물에 걸려 혼획될 경우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6일 오후 1시3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17km 해상에서 낫돌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5t급 자망어선 선장 김모(46)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께 출항해 조업을 하던 중 지난 4일 설치해 둔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낫돌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혼획된 낫돌고래는 길이 200cm, 둘레 120cm로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김씨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낫돌고래는 7일 오전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매각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연중 불법 포획고래 유통사범을 단속하고 있다"며 "그물에 걸려 혼획될 경우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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